두 도시 이야기 / 2012. 9. 2. ㅡ 윤형렬.

 

 

 

 

 

두도시 이야기는 사실......별로 끌리는 작품이 아니었음.

근데!!!!

나으사랑 형렬님이! 류님이!!!! 게다가 동석씌까지!!!!!!

 

안 볼 수가 없자녀........그래서 예매했다..

 

 

 

 

그것도 장장 거의 4개월 전에.....-_-

뭐.........빌리에 비하면 긴것도 아님

빌리는 4개월 반 전에 예매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이 작품은....굉장히 유명한 명작이지않은가...말이지.

근데 전혀 끌리지도 않고 내 취향일것 같지도 않고....

전혀...진짜로 전~~~혀 내 마음을 사로잡는 점이 단 하나도 없었는데!!!!

역시 나의 직감은 나를 잘 아는것이었어.......ㅡ,.ㅡ

 

 

 

 

오랫만에 가본 충무아트홀.

충무아트홀은 무대와 좌석이 무진장 가까운데....

이번에 새삼 느꼈어. 여긴 최고의 공연장이야 ㅋㅋㅋㅋㅋㅋㅋ

 

무대가 가까운데다가 1열부터 단차가 높아서 앞사람 머리에 무대가 가릴 확률이 적어!!

샤롯데도 무대가 가까운 편인데....아마 무대와 가깝기로는 충무가 최고일듯.

6열에서 봤는데 얼굴표정이 다 보여!!!!

솔직히 샤롯데만가도 5열 넘어가면 표정 잘 안보여 ㅠㅠ

내 시력이 너무 나쁜것인가!!!!!! 근데 안과가면 항상 0.9는 나온단말야!

근데 왜 공연볼때 표정 안보이냐고 ㅠㅠ

 

 

 

 

오후공연 캐스팅

아아.....오후랑 저녁공연이랑 여자캐스팅들이 똑같아서 좀 아쉽긴하지만..

막공까지 캐스팅을 쭉 훝어봐도 일욜캐스팅치곤 오늘이 최상인듯

그나마 남자주인공이 4명 다 볼 수 있으니까!

 

형렬님 사진 왜케 멍청돋지?ㅎㅎ

몇년만에 보는 형렬님 목소리인가!! 저번 모짜르트 못봐서 아쉽 ㅠㅠ

카이님은.......솔직히 이름도 이 작품땜에 처음 들었음.

ㅎㅎ

 

루시의 최현주는 너무 자주보는데? ㅋㅋㅋㅋㅋ

신영숙님의 폭풍 성량 노래를 들을 수 있을까 기대!!!!!

 

 

 

 

포토존이 낮에는 햇살땜에 컴컴해지는 효과 -_-

 

 

 

책도 유명한 작품이고

뮤덕들이 굉장히 기대하는 작품이라고 해서

내 취향은 아닐것 같았지만 ..그건 내가 책도 안읽고 작품도 몰라서 그런걸거라며 생각했는데.

나의 직감은 틀리지 않았어 -_-

다들 기다리는 작품이라고 했는데

나는 전혀 끌리지도 기다리지도 않았던게......이럴려고 그랬나보다

아마 나 신끼가 좀 있는듯 ㅡ,.ㅡ

 

뮤지컬 입문한뒤로 최고 재미없고 지루한 작품...

하아........

ㅜㅜㅜㅜㅜㅜㅜㅜㅜ

눈물난다 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지금껏.......심지어 내 개인 워스트 작품조차도

볼때 크게 지루하게 느낀 작품은 없었는데..

물론 잠시 중간중간 지루한거 말고..

이건 진짜.......3시간 내내 지루하다 -_-

재미도 없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건 뭐지? 이건 뭐지? ㅠㅠㅠㅠㅠ

배우들이 못하거나 한건 아니다.

근데.....근데.....

뭐라해야하나.......

임팩트가 없다? 클라이막스가 없다?

 

암튼 뭐 그런거......

3시간 내내 쭉~~~~ 일자로 그어지는 느낌?

강약 , 중간 약......이렇게 가야하는데.....계속 약.....약.....약......ㅠㅠ

노래도, 내용도,연기도.....뭔가 팍! 꽂히는게 없어

약해도 너무 약해.....

전율흐르는 내용도 노래도...암것도 없어..

 

진짜 지킬의 얼라이브나 컨프롱들을때의 그 전율!

빌리의 앵그리댄스를 볼때의 그 놀라움!

그런게 없어! 없다고! ㅠㅠㅠㅠㅠㅠㅠ

 

아무리 지루한 극이라도 한두곡 정도는 맘에드는 노래가있고

한두번 정도는 앙상블과의 파워풀한 공연이 있기 마련인데

이건 없어. 없다고.. !

 

게다가 1막과 2막을 잘못 나눠서......

1막은 2시간......2막이 1시간....

아호....안그래도 지루한데 2시간동안 미칠뻔....ㅠㅠ

 

애정하는 배우들땜시 참았어.....

형렬님의 그 폭풍성량을 느낄 수 있는 노래 한곡이 없고

신영숙님도 마찬가지...

노래도 극도 잔잔해....잔잔해도 너~~~~무 잔잔해.....!

물어 !!!브라우니 물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형렬님은 제대후에 약간......몸이 덜 풀린 느낌.

갠적인 생각인지는 모르지만 노래도 연기도 살짝 어색.

물론 아주 이상한건 아닌데..미묘한 어색함과 뻣뻣함.

 

아 어쩔거야 이 작품.

다른이는 좋다고 하는데

정~~~~~~~~~~~말 내 취향은 아님.

 

게다가 프로그램북은 왜 또 아직 없어 -_-

예약해놓으면 택배로 보내준다더니

나왔다는데 왜 아직 안보내줌?

내돈 떼먹을거여? ㅠㅠ

 

그래도 지루하다는 평도 많아서 예매율이 썩 좋지는 않은지

자꾸 할인을 푸네?

 

이 싸람들아.....넉달전에 예매한사람은 뭐여?

앙!!!!!!!!!!!!!!!!!!

 

 

 

 

허엉...이노무 카메라가 왜 촛점을 빨리 안맞춰서..

잘생긴 형렬님 얼굴확인 못하게 하는거냐 ㅠㅠ

내가 너무 카메라를 흔들리게해서 그랬었나? -_-

노래와 외모를 다 주시다니..

신은 너무 불공평하신겁니돠...

 

커튼콜 촬영된다길래 왠일인가했더니...역시 노래는 없는 그냥 인사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