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가 없다. 인생에서 의미있는게 뭘까. 무엇을 하다가 갑자기 무기력해지고 의미없어질때가 있다 그럴때면 다 귀찮다. 내가 왜 이런 헛짓을 하고있나 싶은데 또 다르게 생각하면 꼭 의미있는 삶을 살아야하는것도 아니지않는가 그렇게 생각하면 편하기도하지만 아무의미없는 행동을 반복하는것만.. 산다는것은/일상 · 단상· 2013.06.17
죽음. 죽음을 형벌이라고 표현하지만 과연 그럴까. 이 세상을 살아가는게 진정한 형벌이 아닐까. 살아가는게 마냥 행복한 핑크빛일때나 사는게 좋은거지. 죽음보다 못한 이 삶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는건 누가 한 말인가. 죽을 용기가 있으면 그 용기로 살아간다.. 산다는것은/일상 · 단상· 2013.01.31
편지. 알고있다. 내가 열심히 살고있지 않다는거 열심히 살 생각도 없다. 하지만 그걸로 내 심장을 찌르지는 마라 사람은 누구나 다르니까 너처럼 살지않는다고해서 너에게 날 비난할 자격까지 있는건 아니니까. 나를 비난할 수 있는건 나 자신뿐. 열심히 살지않았다고해서 하늘을 우러러 부끄.. 산다는것은/일상 · 단상· 2012.12.11
무기력. - 또 넘어졌다.- 오랫동안 잘 달려왔는데 돌부리에 걸려 넘어졌다. 돌부리가 눈에 보이는데 걸리면 넘어질거란걸 알면서도 피하지 못하고 넘어졌다. 간신히 아문 상처자리에 또 상처가 났다. 이 상처에 딱지가 앉을려면 또 얼마나 아파해야할까. 그까짓 돌부리하나 피하지못하고 어째서 .. 산다는것은/일상 · 단상· 2012.11.27
한계.익숙함. 그리고 멈춤. 울고 웃길 반복하다가 어느 순간. 무표정해졌다. 웃음도 눈물도 잃어버렸다. 머릿속은 텅비고 글 한줄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 사람들과 부대끼며 웃고 울고 떠들며 사랑할때는 눈물도 많았지만 웃음도 많았고 외로움도 있었지만 사랑도 있었다 모든것이 .. 산다는것은/일상 · 단상· 2012.11.15
그냥 백수. 드디어 백수가 되었다. 아 .....기쁘다 -_-;;; 이제 뭐해서 먹고살지............ㅠㅠ 12년을 한결같이 일했는데.....음.....물론 중간에 몇달씩 딱 2번 쉰적이 있었지만. 어쨌거나.... 특별한 기술없이 일하는 노가다여서 사실 놀고먹은거 바쁠때는 한없이 바빴지만 몇년전부터는 일이없어서...편.. 산다는것은/일상 · 단상· 2012.11.05
언제나... 늘 그랬지. 항상 사랑은 내 차지가 아니었어. 같이 자랐어도......언제나 내 존재는 없었어. 같은 친구인데도.........나는 별 볼일없는 손가락이네. 내가 뭘 그렇게 욕심냈다고 난 이렇게나 아무것도 아닌 존재인건지.... 내가 바라는건 그저....약간의 사랑.. 넘치고 넘치게 나만 받는 사랑이 아닌 남들처.. 산다는것은/일상 · 단상· 2011.05.16
티켓전쟁 참여기. 하아... 내가 일평생 티켓전쟁이란것에 참여할 일이 있을 줄이야... 빌리 총막공 예매오픈을 앞두고 전투에 임하는 자세를 갖추고 한시간전부터 대기했으나.. 그래.. 건지긴 건졌지.. 2층.......4번째줄...ㅠㅠ 3분여만에 3층까지 매진되는걸 보고 2층이라도 건진걸 위안삼아야할텐데 티켓워 참여가 처음이.. 산다는것은/일상 · 단상· 2011.02.07
친구. 만난지 20년도 훌쩍 넘긴 친구가 있다 오랜세월 베스트 프렌드. 꿈많던 여고생때 만나서 취업도 같은곳에 했었고... 그 후로도 오랫동안 이상하게 인생행로가 비슷했다.. 닮지않은듯 닮았던 나와 친구의 가족, 가족사. 그러던 어느날........먼 타지역으로 시집을 가버렸고.. 만날 수 가 없었다.......일년.. 산다는것은/일상 · 단상· 2010.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