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모녀 여행 / 1일차.

 

 

 

 

 언니가 추석연휴에 1박 2일로 엄마랑 같이 놀러가자고 했다.

엄마와 나는 덩실덩실 춤을추며 따라나섬 ㅎㅎ

남편도 아이도  다 버리고

오로지  세모녀만의 여자들여행.

이런거 처음인 엄마랑 나는 그냥 행복함.

 

 

 

 

 

일단 안동으로 출발,,,

가는 길에 코스모스가 이뻐서 한컷 찍고.

 

 

 

안동에 도착.

금강산도...아니 안동댐도 식후경

헛제사밥.

여행은 역시 현지음식먹어보는 재미지.

 

헛제사밥이 뭔지 익히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식당와서 돈 주고 먹는거는 처음

근데 정말 맛있었다..

탕국도 집에서 끓이는것과 차원이 다른맛인데??

갓 구운 고등어와 조기도 고소하고..

 

 

 

우리가 주문한건 양반상 3인분과

고등어 추가주문

3명 밥값이 5만5천원.

맛있게 먹었다.

평소 고등어 잘 먹지도 않지만.....갓구우면 맛있다구요

하지만 해산물....은 조심해야하는 요즘 ㅠㅠ

 

 

 

배도 부르니 안동댐구경

일단 다리를 걸으면서 산책.

이날 햇살이 너무 좋다못해 뜨거웠다 ㅠㅠ

 

 

 

길게 뻗어있는 다리.

잔잔한 물결과 초록색 산이 이쁘게 조화된 경치.

 

 

뚱땡이 아줌마도 한컷.

 

 

 

 

안동댐을 지나 멀리 멀리 강원도로 향해서

간곳은 봉평

효석문화재가 열리고 있었다.

 

 

 

 

 

여기 개천을 다리로 안건너고 밑으로 가게끔 되어있어서 내려갔는데

완전 후덜덜 ㅠㅠㅠㅠㅠ

통나무로 해놓은 다리 완전 무섭고

사진에 보이는 저 다리도...

진짜 금방 무너져 내릴것같아서

심장이 쫄깃해졌음 ㅠㅠ 특히 나같이 무거운 사람은.ㅠㅠ

 

 

 

 

 

 

 

꽃밭쪽으로 오니까......나귀인가? 노새였나?

ㅎㅎㅎ 타기 체험 ㅎㅎ

워낙 작은 녀석이라 어른은 못타는가봉가...

애들만 체험.

 

 

 

근데.....메밀꽃 보러왓는데 메밀꽃이 없다?????

ㅠㅠㅠㅠㅠㅠ

메밀꽃 다 졌다고!!!!!!

이날이 9월 21일....

이때면 벌써 다 지는겨? 그런겨? ㅠㅠ

 

 

 

 

별수 없이 하얀꽃은 커녕 초록색밭을 배경으로

기념사진 ㅠㅠ

 

사진찍는 엄마와 그걸 찍는 언니

그리고 그걸 찍은 나 ㅎㅎ

 

 

셀카도 남겨주시고 ㅎㅎ

해가 어둑어둑 지기 시작했고

날씨도 흐려졌다.

비가 예정된 날씨.

 

 

 

 

이건 메밀전과 부꾸미? 뭐였지?

이름이 생각안나네...ㅠㅠ

그래도 메밀찾아왔으니 이런거 맛이라도 봐야한다며

먹어봣는데...

 

별로 맛은 없었어 -_-

 

음식점 전경

쿠폰을 사서 각 점포마다 들어가면 음식을 해준다.

 

 

 

이건 메밀국수

국물이 시원하고 맛있었다

쫀득함이 없는 메밀특유의 국수가 맛있게 느껴졌다.

 

 

 

 

 

그렇게 메밀밭을 나와서 숙소로!!!!!

예약해놓은 알펜시아 리조트

 

저 멀리 보이는 불빛이!

차에서 찍어서 흔들림 ㅎㅎ

 

 

 

입구로 들어서면서 전경.

 

 

 

 

알펜시아 리조트 웰컴센터!!

여기서 키를 받아가면됨!!!

 

 

 

리조트 전체 조감도

완전 넓고 커....

 

 

 

우리가 묵을곳은 콘도

 

 

홀리데이 인 스위트

101동!!!!!!

 

 

 

키를 받으면 요렇게

각종 할인을 받은게 1박에 25만원...

 

 

 

 

33평형의 내부.

 

 

 

요건 안방.

다른방은 침대없이 온돌방.

 

 

 

 

베란다가 엄층 넓음

 

 

 

 

베란다에서 보이는 리조트 내 전경

나무에 인형이 있길래 줌땡겨보니....

 

 

 

이 무슨 기괴한 전경이란 말이오.......ㅠㅠ

꿈에 나올까 무섭소 ㅠㅠㅠㅠ

귀신의 집도 아니고..ㅠㅠ

 

 

 

 

 

 멀리 보이는 스키존

 

 

 

 

넓직한 베란다.

하지만 딱히 베란다가 필요한지는 -_-

여름도 아니고  ㅎㅎ

 

 

주방

 

 

 

 

안내지에 있는 타운전체

콘도도 있고 호텔도 있다

이곳은 평창 동계올림픽때

외국인선수단을 위해서 지은 숙소라고.

그래서 외관을 유럽식으로 굉장히 이쁘게 지어놨다.

 

 

 

늦은 시간에 저녁먹으러~

지나오면서 횡성에서 한우 먹을려고햇는데

우째 지나쳐와버려서

그냥 타운내에있는 한우집.

타운내에는 각종 식당들과 커피숍. 햄버거가게들 편의점이

골고루 다 있다.

 

 

 

한우촌!

비싸다 역시..ㅠㅠ

된장도 따로 5천원씩이나...

 

 

 

 

기본 상차림.

 

 

 

 

모듬 큰거.

600그람.

이게 13만 5천원. ㄷㄷㄷㄷ

내 머리털나고 이렇게 비싼거

첨 먹어........-_-;;;

 

 

 

근데 진짜 맛있었다.......

흠냐리 ㅎㅎ

 

배불리먹고 방으로 향했고

오늘 일정은 끝~

 

 

 

 

 

 

글이 너무 길어 2부는 다음장으로~

아 지친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