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엑스포 공원.

 

 

 

 

백수기념으로 언니네집으로 여행을.

ㅎㅎㅎ

언니가 워낙 바쁜사람이라 사실 하루 가는것도 미안하다.

 

 

죽변 어판장에 즐비한 횟집에서 먹은

물회와 횟밥

다른사람은 다 물회인데 나만 회덮밥.

난 물에 첨벙거리는 회가 싫다오...

물회에는 소면도 서비스로 줘서 회국수 맛도 볼 수 있음.

 

 

 

 

물회에 소면 넣은거

어랏. 사진 한장이 어디간겨 ㅠㅠ

 

울진에서도 십여분 더 가야하는 죽변 어판장에가면

싱싱한 회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여기 어판장말고 어판장옆의 횟집들은

물회를 잘하는 집이 많다고.

 

사실 맛있긴했다.ㅎㅎㅎ

 

 

 

 

 

 

죽변 해수욕장 물에 발을 담궈보았는데

바닷물에 발 담궈본게 정말 얼마만인지도 모를만큼

오랫만...

이때야 아직 차가웠지만 ...시원했다고.

 

 

 

 

해변가에 있던 알 수 없는 벌레들

징그러 ㅠㅠ

 

 

 

 

강쥐들 산책시키러 나온 주민과 개 2마리

사실 울언니 ㅋㅋㅋㅋㅋㅋㅋㅋ

저 개들 덩치도 산만함

 

 

바람쐬러 어딜갈까 하다가 엑스포공원으로

 

 

 

입구로 들어서니까

태산같은 소 모형물이 ㅎㅎㅎㅎㅎㅎ

크고 귀엽다!

 

 

 

조용해야할 공원에 들어섰는데

사람들도 많고 뭔가 음악소리에 왁자지껄.

알고보니 오늘 무슨 행사가 있어서!!!!

춤 연습이 한창인 할배 할매들!

 

 

 

 

이름하야 경북 어르신 생활 체육대회.

이런대회가 있구만.

덕분에 조금 앉아서 구경했는데

얼......재미있다.

이제 세상은 점점 노인들이 많아지는 노령화 사회가 되어가는데

이렇게 노인들을 위한 행사나 대회가 점점 더 많아지는듯.

경북 각 시. 군에서 단체모임의 노인들이 나와서

노래에 맞춰서 말그대로 생활체조정도 되는 춤을 추는데

가요도 있고 민요도 있고....

장르에 제한은 없었다

근데 정말 오랫동안 연습 꽤나 했을것같은 팀이 있었으니..

바로 사진에 나온 저 분들.

옷도 참 이쁘지만....체조 자체가 노인들이 운동하기 딱 좋은 동작들로 구성되어있었고

발놀림이 예사롭지 않은 스탭.

그야말로 전문가들.....후덜덜.

끝까지 보지않아서 몇위했는지 모르겠지만 거의 1등 수준이었는데!!

 

 

 

 

공원으로 들어서면 바로 우측에 아쿠아리움

 

 

아쿠아리움은 엄마가 늘 가보고싶어했던 곳이라

부산이나 서울에 한번 갈려고했는데

우째 이렇게 좀 초라한 아쿠아리움을 왔네...ㅠㅠ

 

 

 

구경중인 어무이.

대형 수족관앞에서.

규모가 참 작은 아쿠아리움이오.....

 

 

 

 

대왕문어랑 기념촬영 ㅋㅋㅋㅋㅋㅋ

 

 

 

나도 찍어야지.

 

 

문어가 증말 크다..

 

 

 

물뱀.

 

 

 

상어와 촬영.

 

 

가오리와 촬영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가사리가 이쁘게 붙어있길래!

 

 

 

 

참 희안하게 생긴 생선. ㅎㅎㅎ

 

 

 

이건 그냥 뱀.

 

 

이것도 그냥 뱀.

 

 

이건 또 물뱀.

스아실 뱀 종류가 엄~~~청 많았음.

 

 

 

 

 

 

 

요건 색깔이 너무 이쁜 물고기.

색깔 잘 보이라고 칠을 노랗게 한듯.

 

 

 

 

아쿠아리움을 다 보고 나오면 동물도 있다.

공작아. 날개좀 펼쳐주지 ㅠㅠ

 

 

 

반달곰.

 

사실 조그마한 미니 동물원 정도였지만

나름 종류는 많았던지라......사진 다 안찍음 ㅡ.ㅡ

 

 

 

동물원을 나오면 터널.

 

 

 

 

마지막으로 공원을 산책하면서 대충 몇장.

 

 

 

아쿠아리움 입장은 돈을 내야하지만

공원은 무료니까.....

(입장료도 받으면서 왜 피딩쇼도 안함? ㅡ,.ㅡ)

 

봄 가을 산책하기는 딱 좋은듯.

크게 볼건 없지만

나무 그늘에 자리 깔아놓고 도시락 먹고

한숨 자고 가도 괜찮을 공원.

 

 

 

 

아........저녁엔 펜션옥상에서

바베큐 파티했는뎅

사진을 하나도 못찍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