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읍.
작년 10월에 간 여행을 이제 적는 나.....게으름의 극치구만!
10월초의 황금연휴에 동생이 부모님이랑 여행가자고........토욜 하루 쉬라는 엄포.
뭔 힘이 있나요......쉬라면 쉬고 가자면가야지...
물론 덕분에 땡전한푼 안들이고 나는 잘 놀다왔지만.
문경, 문경새재, 난 처음가보는곳.
아침일찍 출발하여 쉬엄쉬엄 가서 일단 밥을 먹기위해 식당을 찾아들어감
금강산도 식후경 아닌가
으아......근데 연휴라서 사람들 진~~~~~~~~~~~~~~~~~~~~짜 많았음.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식당들.
자리 있는 곳을 찾아들어간 곳이
새재수라식당
관광지 메뉴는 다 비슷비슷한들
이 동네는 고추장불고기랑 오미자막걸리가 유명한듭.
기본 상차림.
나물과 여러가지.
맛만 보기로하고 2인분 시킨 고추장 불고기
1인분에 1만 2천냥......저게 2인분...
고로 저 한줄에 6처넌...-_-;
다 구워서 잘라놓은것
즉석에서 양념장발라 숫불에 구우니까 맛은 괜찮은데
넘 비싸네 ㅎㅎ
숯불은 없지만 집에서 해먹어봐야겠다
이것은 감자전이었던가....버섯전이었던가?
암튼 맛있었음.
된장찌개
칼칼하니 짭쪼롬하고 좋았음.
밥 비벼먹는 나물.
문경에서 유명한 오미자 막걸리
여기저기 온통 오미자 파는곳 뿐이었다는거
색깔이 얼마나 고운지.....
완전 딸기우유빛깔.
그래도 맛은 막걸리맛.......... ㅎㅎ
한잔씩 ~
난 막걸리랑 맥주는 배불러서 잘 못마심 ㅎㅎ
오미자 체험관
물론 오미자를 이용한 관광상품 판매 ㅎㅎ
시작해볼까~
옆에 하천이 흐르고 그 옆을 길따라 쭈욱 걷게 되어있는 코스
생각같으면 끝까지 가고싶지만!
1코스만해도 장난아닌 시간 -_-
게다가 우린 그닥 시간도 없을뿐더러...
울 어무이께서는 잘 못걷는 분이라.....패쓰~
대머리를 후드로 가려서 귀여워보이는
울 어멍.
모자벗으면 대머리로 인한 급노화 -_-;;
가는길에 있는 옛길 박물관
셀카한방 안찍으면 섭하지잉~
하천 옆길.
중간에 다리가 있는데 안쪽으로 건너가면 생태체험관처럼 되어있음
과거에 과거보러 가던길.....ㅋㅋ
저 까마득한 성문입구.
입구에 드디어 도착.해서 들어가보니..
드라마 촬영의 위엄.
킁
광개토대왕 촬영중이었음~
이곳에서 촬영한 각종 드라마들.
걷기가 힘든 엄마때문에
다른 식구들은 걷기코스로 올라가고
엄마랑 나랑 둘이만 드라마 촬영장 셋트구경하기로 함
촬영장 안내도
혹시나 구경 할 수 있을까 설레었으나.....
으잌ㅋㅋㅋㅋㅋㅋ
대기중에 지쳐서 잠든 보조출연자들
여기도 촬영하는 곳인듯
조명도 켜져있고~
완전 멋있는 껌정말
엄~청 커서 가까이 못가겠어.....차일까봐 무서웡.
그래도
윤기가 반드르르~한것이 완전 멋있음.
스마트폰 하는 고구려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실제 촬영하는곳은 근처에도 못감...
어쩌면 당연하겠지만....왠지 기대했는데......;;
심지어 소리도 못냄....
잡음 들어가니까 켁.
이동중인 한무리의 병사들
촬영중인곳을 나와서 다른곳으로 이동
이동중에 성문지기 옆에서 ㅋㅋ
아자씨는 표정변화조차 없으심 ㅎㅎ
저기에서 왕과 왕비옷을 입혀주고 사진찍어주는데....
사실 찍고싶었으나
사람이 너무 많아서
대기시간이 길어질것 같아서 포기...아쉽.,
대충 둘러보고 이제 1박을 할 숙소로 고고씽~
문경에서도 완전 외곽
굽이굽이 산골짜기에 숨어있는 리조트
우찌 이런곳에 리조트 지을 생각을 했을까?
가는데 한~~~~~참 걸렸음.
로비
사실......나 이런곳에 첨와봄
촌냔.
우리방
들어서 바로 보이는 거실
요렇게 트윈침실이 2개
동생부부랑 엄마 랑나랑 침대 다 차지하고
아빠는 거실소파에서 주무심 ㅎㅎ
베란다에서 촬영한 모습
요렇게 보니까 이쁘긴한데..ㅎㅎ
저 멀리 보이는 스파
일단 피로풀러 스파로 향함
뭐 이렇게 적혀있지만....
별반 모르겠고
작고 아담한~
이게 스파전문이아니고 그냥 숙소에 서비스개념으로 살짝 있는거라
아주 작은 스파
바깥에서 찍은 풍경
스파가 건물안에 있고 바깥에 히노끼탕과 함께 몇개의 작은 탕이 있었는데
요 탕은 4명 들어가면 꽉차는 곳 ㅎㅎ
그나마 이 히노끼탕이 좀 인기
근데 야외탕이라 추움
중요한건.....물 더러움 -_-
무슨동네 목욕탕처럼 물이 더러워.....ㅠㅠ
리조트 전경.
뜬금없이 출연한 저녁식사
영천에서 사온 한우고기와 햇반으로 저녁해결
근데 영천한우 진짜 맛남 ㅎㅎ
근데 완전 피곤했던지
나 혼자 저녁먹자마자 쓰러짐 -_-
침대에 눕자마자 잠들어버림...뭥미
스파에 가는것도 난생첨이라 뭘 가져가야할지 몰라서
맨깔때기로 갔더니.....-_-
비누 샴푸 린스 이런것도 없고.
놀러간다고 기껏 신경써서 한 머리 스파한다고 도루묵되고 ㅠㅠ
샴푸린스도 못해서 푸석한 머리한채로 ㅋㅋ
또 셀카삼매경
야간 전경
다음날 아침뷔페
연휴라 사람이 생각보다 많아서 식사장소가 바뀌었음
가격에 비해 먹을건 별로 없었지만...
그냥저냥 먹고나옴.
부실......해 -_-
아침먹고 바로 집으로 출발~
사진이 너무 많아 고르고 적는데 엄청 힘드네
내려올때도 몇군데 구경하긴했는데
지쳐서 ㅎㅎㅎ
암튼 뭐...즐겁게 잘 다녀왔던 여행~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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