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것은/여 행 ·

울진군 죽변.

인세니티 2011. 9. 13. 04:35

 

 

 

7월말에 휴가랍시고 며칠쉬긴했는데

언니가 6월에 오픈한 펜션에 한번 놀러오라고 했기때문에..

동생네가 휴가가는 날짜에 맞춰서 또 휴가를.....-_-

 

8월 15일 동생네는 강원도서 내려온다고

부모님과 나는 버스타고 울진으로 고고씽~~~~~

 

 

http://www.uljinlove.net/

 

 

 

 

죽변 버스 정류장 바로앞에 있는

사랑해펜션!

 

오래전에 사놓은 땅인데

이제야 건물지었음 -_-

 

사실 방 4개뿐인 작은 펜션 ㅎㅎ

 

 

 

옥상에 바베큐 먹을 수 있게 해놨음.

바베큐 불 붙이는 형부 ㅎㅎ

포스가 ㅋㅋㅋㅋ

 

 

 

 

 

 

옥상 전경.

아빠는 뭐하시고 계신가요 ㅎㅎ

 

 

 

 

옥상에서 보이는 전경

어슴푸레 해가진 뒤라 어둑어둑..

근데 방파제공사..ㅠㅠ

몇년전까지는 해수욕 할 수 있었는데..

이제 여기 해수욕 하러는 못옴 ㅠㅠ

경치도 볼게 없어지고..

펜션에서 바다가....보이긴하지만....이쁜 경치가 아닌

왠 방파제공사 ㅠㅠ 

 

 

 

 

 

울진에서 죽변들어오는 입구.

죽변은 울진에서도 약 십여분 더 들어와야 하는 곳

 

울진 백암온천이 유명하지만

언니 말로는

사실 죽변에서 조금 더 들어가면 있는

덕구온천이 물이 훨~씬 더 좋다고..함

나만 빼고 울 식구들 다 가봤음 ㅠㅠ

 

 

 

 

 

 

 

 

목살과 가리비 쏘세지.

난 당연히 삼겹을 먹어야하는게 아니냐며

삼겹도 사갔는데!!!!!!!

이렇게 직화구이는 삼겹을 못 굽는다고 -_-

기름이 떨어져서 불난다고하네..

 

그래도 내가 안된다고 우겨서 한줄 굽다가 ㅋㅋㅋㅋㅋ

진짜 불날뻔함 -_-

기름 튀는거 어쩔...

ㅠㅠ

삼겹이는 직화는 안되는거였어....호일이나 깔고 구우면 모를까...

 

 

 

 

 

 

맛나게 익어가는 고기와 가리비....

 

하지만 진실은.........?

 

집단 식중독?

말로만 듣던...뉴스에서나 보던 집단 식중독...ㅠㅠ

 

뭐 사실 집단까지는 아니고 ㅋㅋ

왜 언니와 나만 탈이 난것이냐 -_-?

둘이 장이 안좋은가벼..

언니는 밤중에 응급실행..

나도 밤새 토사곽란..ㅠㅠ

집에와서 병원다녀왔음..

 

가리비를 덜 익혀서 먹었다고 나름 원인 추정 ㅠㅠ

여러분..

어패류는 항상 조심하시고 바짝 익혀드세요 ㅠㅠ

 

 

 

 

요건 죽변 어판장에서 회를 파는 외삼촌네에서 해준것

사진으론 잘 모르지만 접시가 엄~ 청 큰것임..

근데 저렇게 두 접시를 -_-

공짜로 줌 ㅎㅎㅎㅎㅎㅎ

 

아무리 울 식구들이 단체로 돼지긴 하지만...

저 회 두 접시와

고기를 어떻게 다 먹어 ㅋㅋㅋ

 

회는 남긴걸로 아침에 횟밥.

하지만 언니와 나는 죽만 먹는 신세 ㅠㅠ

 

 

담날 집으로 오면서

부구3리에 위치한 막국수 먹었음.

막국수 좋아하는 엄마와 동생땜에 ㅎㅎ

아주아주 유명한 집이라 항상

손님이 바글바글바글....

완전 떼돈 버는 집임..

 

 

오랫만에 식구들과 보낸 휴가...

담번은 언제가 될런지...

 

 

 

 

 

아주 오랫만에 울진에 다녀온듯..

대통령보다 더 바쁜 스케쥴인 울 언니땜에

명절이고 부모님 생신이고

언니얼굴보기가 하늘에 별따기임..

펜션까지 오픈해서 더 바빠졌네 -_-;;

 

건강이 안좋은 언니가 항상걱정...

언니야.....오래오래 건강해야되.....

꼭.....오래오래..내가  기도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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