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덕후인증/뮤지컬 ·

거미여인의 키스 / 2011.3.20 (연극)

인세니티 2011. 4. 21. 04:28

 

 

 

 

 

 참 일찍도 올리는 리뷰..-_-

글구보니 오늘이 거미여인  막공일세 그려.........

 

 

정성화님과 박은태님이 이 작품에 출연한다는걸 알고 볼까 말까 망설였는데...

저 두분의 노래없는 연극이 상상이 되지않음..ㅠㅠ

 

한데 몬테크리스토를 저녁에 예매하고 보니 남는 낮시간....몬테 공연장인 충무아트홀과

대학로는 무척 가까운데다가 시간도 적당하고... 예매해버림.

 

정성화님으로!

 

 

소극장 연극이라 티켓값이 그나마 저렴? 한것이 위안....ㅠㅠ

 

 

 

 

프로그램북.  1만냥.

 

 

 

 

4명의 출연배우들

왼쪽 정성화님과 최재웅님이 커플

오른쪽 박은태님과 김승대님이 커플

거의 자신의 커플과만 공연했으나

크로스공연도 짬짬이 있었다고.

 

 

 

몰리나

남자로 태어났지만 여성으로 살아가는 몰리나

아동 성추행범으로 감옥에 들어왔다.

자신은 여자이기때문에 남자를 사랑하는 남자...

역할설명까지 잘 보이네 ㅎㅎ

 

 

 

 

 

 

 

발렌틴.

반 정부주의자로 감옥에 수감된

어둡고 냉소적인 남자.

 

역시 몰리나역의 박은태님.

 

발렌틴의 김승대님.

 

프로그램북의 한 페이지.

 

 

 

으아니...은태님 모습 예술.......-_-;;

은몰리나도 너무 보고싶었는데

아..지방인의 서러움이 또 왈칵...쩝. ㅠㅠ

 

 

이날.......카메라를 안가지고 가는 만행을 저질렀음......ㅠㅠㅠㅠ

아 눙무리...ㅠㅠㅠㅠㅠ

 

빌리니 지킬이니 ...커튼콜 촬영안되는 날에는 열심히 들고 다녀놓고

거미여인과 몬테...둘다 커튼콜 촬영되는 날이었는데!!!

 

아 그만!!!!

이 천치 머저리가 카메라를....까먹고.......ㅠㅠ

 

게다가 소극장이라 배우님들 완전 크게 잡을 수 있었는데!

미치고 팔짝 뛸 노릇..ㅠㅠ

 

급한김에 핸드폰으로 찍긴 했지만...줌은 안될뿐이고..ㅠㅠ

게다가 아직 컴으로 옮길 줄 몰라서.....ㅡㅡ;;;

나중에 뽑으면 업데이트 해야쥐 ㅠㅠ

 

 

거미여인 역시 나는 무슨 내용인지 모르고 갔음

소극장 연극이라 꼼지락 거리는것도 방해가 되는 점은

정말 2시간 동안 참기 힘들었다고..ㅠㅠ

 

전형적인 남자의 모습을 한 정성화님이

여성스런 역할을 한대서 참 상상이 안되었는데

오올~ 어찌나 여성스럽던지..^^

 

극 초반엔 약간 지루했으나..

곧 극에 몰입...재미있게 보고 나왔다.

 

약간 쓰릴미 삘이 나는

남남커플의 연극작품.

ㅎㅎ

 

 

아 은몰리나도 너무너무 보고싶었는데....

저렇게 이쁜분이...대박이었다는데.

 

헐 ㅠㅠ

 

담에 또 기회가 될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