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어랏을 예매한뒤
같은날 저녁에 빌리를 또 예매
하루에 2탕을 뛰기로했다 ㅎㅎ
서울 오가는 경비가 얼마인데.......한편만 보고오면 좀 섭섭.....했었거늘....
이제 2탕씩.........-_-
한번 올라갈때 경비가 뮤지컬 한번 더 볼 비용이 나가니까...
심야버스 타고 내려옴이 매우 피곤하긴 하지만
앞으로 쭉 그래볼 계획임 ㅎㅎ
이날의 캐스팅.
보기전에 확인한걸로 진호빌리인줄 알았는데
그만 착각....ㅎㅎ
지명 빌리였음!
지명빌리는 얼굴이 선우빌리랑 너무 닮아서
선우가 컸는줄 알았을 정도.....-_-
마이클도 다른 캐스팅으로 보게되어 만족!
기념품 가게를 얼쩡거리다가
결국 마우스패드하나 샀음 ㅎㅎ
저번에 산 열쇠고리....ㅠㅠ
열쇠에 끼울려고 찾으니 도데체 내가 어디에 뒀는지
찾을 수가 없다 ㅠㅠㅠㅠㅠ
난 항상 물건을 어디에 잘 둔다고 두면
절대 못찾는다...
그래서 지금까지 몇년째 못찾고 있는 금붙이도 있지.......ㅠㅠㅠ
아 어디간겨 도데체가 ㅠㅠ
집도 코딱지 만한데......ㅠㅠ
마우스패드가 너무 미끌거려서 결국 사용은 못함 ㅡ,.ㅡ
재관람 할인을 해주긴 했지만
그래도 가격부담이 되어서
이번엔 오피석에서 봤는데
목아파 죽는줄 ㅎㅎ
저번 로얄석때는 오피석포함 앞에서 4번째줄인가....5번째줄인가 그랬는데
이번은 오피석 2번째줄.
거의 무대코앞이라고 볼 수 있는 자리
근데 앞자리에 키큰 남자분땜에
무대 한중간이 가려짐 ㅠㅠㅠㅠㅠ
뒷자리에 있었다면 앞사람 머리가 가려져도 무대전체 위치로봐서는 작게 가려지는데
이건 무대 바로 앞자리라서.....거의 삼분의 일이 가려짐 ㅠㅠㅠㅠㅠ
가뜩이나 올려다보느라 목 아픈데
이리저리 목빼가며 보느라고 죽는줄.......ㅜㅜ
그래도 몇줄 앞에 왔다고.......오오.....빌리의 땀방울까지 다 보임
얼마나 힘들까......땀을 그렇게까지 흘리면서 공연하는줄 몰랐다...
ㅠㅠ
에고 안쓰러운 이쁜것들.....
배우들 얼굴하나 하나 보는 매력은 역시 앞자리가 짱이지만
전체적인 분위기와 진행을 느끼기에는 약간 역부족인듯.
2번째 보는거라 내용을 알고 있었으니 상관없었지만
처음 보는거면 어느정도 뒷자리가 훨씬 좋을듯하다
담번엔 2 층에서도 볼 생각.
지금 빌리 뮤지컬이 난리가 나서......이모들이 거의 폐인모드 돌입,ㅎㅎ
이름하야 빌리앓이...
아마도.....그 어린애들이 해내는 엄청난 공연이
여자들의 모성애를 제대로 자극한듯.....
게다가 빌리는 엄마가 죽고 없는 상황이 아닌가...ㅠㅠ
스아실 나도....
이번공연은 얼마나 울면서 봤는지.....
첫공연보다 훨씬 더 많은 눈물이...........ㅠㅠ
거의 울다가 지칠정도로 이상하게 눈물이 났다.....
빌리와 빌리엄마의 감정에 완전이입됨....ㅠㅠ
실제로 곧 대학에 들어가서 처음으로
떨어져지내게될 아들 생각도 많이나서 더더욱....눈물난것 같음....
지금 이넘의 빌리때문에
뮤지컬 매니아들조차
다른 작품이 시들해지고
현재 정신상태가
빌리와 빌리가 아닌작품......이렇게 2가지로 나뉜다고 ㅎㅎ
연말 좋은 작품들이 쏟아지는데도 다들 시큰둥 해있는 상태고
오로지 빌리 4명을 클리어하기위해
눈을 벌겋게 뜨고
하루 일과가 빌리로 범벅 되있다고 ㅋㅋ
나도 빌리랑 관련된 온갖 영상들 찾아보기 여념이 없고
그리고 12월에 또 볼 예정이며....여건되는데로 계속 볼 예정이니.
나도 빌리 폐인 ㅠㅠ
2명을 봤으니 나머지 2명도 봐줘야될텐데..
캐스팅을 보고 예매를 하는게 아니라서
그저 다음번엔 세용빌리가 당첨되기를 기다릴뿐,.
빌리 엘리어트!
정말 최고의 작품!!!!!!!!!!
막공할때까지 쭉~~~~~~~~~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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