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사이공을 볼려고 ...했으나...사실 크게 보고싶었던 것은 아니고..
그냥 유명한데는 이유가 있겠지싶어...봐 놓을려는 생각이 강했는데..
예매를 하다보니 할인이 안되는것이다...
단순히 할인 못받는게 문제가 아니고...이런 저런 할인 이벤트가 굉장히 많았는데
나에게 적용이 되는게 하나도 없었다는것!
그래서 짜증나서 관람 포기!!
아니 남들은 다 할인받아보는걸 나는 그 비싼 가격 다 주고 바보같이 볼 필요가 없지않은가.
그래서 다시 고른 작품이 키스미 케이트!
일단 국립극장인것도 맘에 들었고 ㅎㅎ
함 가볼려고 ㅋ
남경주 최정원님이 나온다길래..
으음..아직 저분들의 공연을 한번도 못본지라..
뮤지컬 베테랑들의 공연도 보고싶기도하고..
그래서 낙찰!
포토존.
첨 가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뭔가 아련하니 맘에드네 ㅎㅎ
뮤지컬 보러다니면서 처음으로 지각한 날
2시공연이고..잠실에서 지하철타고 40분넘어 걸렸고..
게다가 지하철역에서도 하필이면 먼 공연장이고..
잠실에서 출발한게 1시 15분이 넘었나...?
암튼 더운 여름날 열나게 걸어갔음 ㅠㅠ
늦어서 셔틀버스도 놓치고...택시타고 공연장앞에 도착한게
공연시작 5분전 ㅠㅠ
그래도 표찾고 화장실까지 다녀온뒤 착석 .
휴..진짜 아슬아슬했음. ㅎㅎ
지금이야 이렇게 웃지만 그땐 진짜 시간늦어 입장 못하는줄 알았음 ㅠㅠ
늘 그랬듯이 로얄석 ㅎㅎ
파노라마샷 으로 찍어본 실내전경
으흠...이렇게 찍으니 아래위 빈공간은 안나와서
작아보이는구나 ㅎㅎ
무대 스크린
공연장 실내
사람도 많고 공연장도 크고!
무대와 객석사이.
오늘도 역시나 첫번째 줄의 위엄 ㅎㅎ
커튼콜 장면
악당역으로 나온 2분
뚱뚱한분은 라만차에서 산초역을 하신분이었어!
캐서린의 동생 비앙카 커플.
아이비가 이쁘긴 이뻤음..
그리고 아이비.. 평소 노래는 잘한다고 생각했지만..
뮤지컬에서 뭐 제대로하겠어? 라는 생각이 강했는데..
표정연기도 잘했고..
노래와 춤도 훌륭하게 소화해내더라는..
사실 비호감인 연예인인데...
뭐...잘하긴 하더라..
주인공 최정원와 남경주님
첫번째 줄이라 그나마 똑딱이인데도 이정도로 사진찍힘
전체 인사샷.
흑 근데 앵콜 노래는 없었음 ㅠㅠ
뭐 이랭 ㅠㅠ
프로그램 북.
프로그램 북 한컷
세익스피어의 작품인 말괄량이 길들이기를 작품화 한것이라고해서
그런줄만 알았는데..
말괄량이 길들이기를 공연하는 공연배우들의 이야기였음.
라만차처럼 역시나 극중극으로 이루어져있고
말괄량이 길들이기의 사랑과 현실의 사랑이야기 2가지를 보는듯한 재미.
캐스팅보드를 찾아헤매었으나..없었음..
이해를 못해서 고개를 갸우뚱거렸으나..ㅎㅎ 프로그램북을 보다가 아차! 싶은게
이 작품은 두 주인공이 더블혹은 트리플 캐스팅이 아니라 원캐스팅이었음.
당연히 캐스팅보드가 없을수밖에 ㅎㅎ
아이비가 맡은 비앙카역만 오진영씨와 더블 캐스팅일뿐
그래서 깜짝 놀랐음..
주인공이 원캐스팅인 작품은 이제껏 처음이었고..
다른 직업과 겸업하는 수많은 배우들이 아닌
전문 뮤지컬 배우의 힘을 느끼고 왔달까..
온리 현재 작품에만 충실하고..
사실..잘하기도 잘하더라..
저분들이 왜 유명한지도 몸소 느끼고 왔음..
뭐랄까...진짜 원숙미가 느껴진다고할까?
뭔지 모를 느낌....압도하는 카리스마...
연기를 하는게 아니라 그 극이 실제인듯 즐기며 자연스럽게
그러나 강력하게.....
역시....그대들 짱! 이었어요!
뜬금없는 노래와 춤이 중간중간 나오는게..
오레전 60년대 뮤지컬 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이 강했다
음악도 딱 그때의 분위기였고..
얼핏 찰리채플린 영화를 보는 느낌도 나고..ㅎㅎ
어쨋거나 유쾌하고 재미있게 보고온 작품.
두 배우의 능청스런 연기에 많이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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