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유령 ㅡ 2010. 11. 7. (대구)

 

 

 

 

 

한달이나 넘어서 포스팅 하는 부지런함 -_-

 

전형적인 가을의 날씨를 만끽해주는 어느날에  오페라의 유령을 보러감.

서울에서 오유를 보다가 피곤한 나머지 졸았던것이 내내 마음에 걸려서

대구에서 예매를 시작하자마자 번개같이 달려들어......서 ㅎㅎ

예매와 취소를 거듭한끝에 좋은자리 예매성공! ㅋㅋ

 

 

 

 

 

대구 계명아트센터.

내가 뮤지컬을 처음 접한 장소!

노트르담 드 파리를 여기서 봤는데

그땐 가사가 전혀 들리지않았음

그래서 정말 맘에 안드는 곳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잉...다른 사람들은 여기 음향이 좋다고!!!!

뭐지? 싶었으나 나의 막귀보다 다른이의 귀를 믿기로함 ㅎㅎ

 

 

 

 

 

 

 

 

오늘의 캐스팅! 두둥~~!!!

드디어 양팬텀과 소현크리스틴 당첨!!!!!!

올레~!!!!!!!!!!

 

 

저번은 윤팬텀과 현주크리스틴 그리고 라울은 같은 정라울이었지 ㅎㅎ

 

팬텀의 진리라는 양팬텀!!!!!

 

기대만땅!

 

 

그외 앙상블 캐스팅.

뭐니....보드좀 닦으라고 -_-

 

 

 

 

사람이 바글바글~

 

 

 

뮤지컬 관람사상 처음으로 뷔아피석에!!!!!!!!!

관람해보니 역시나.....무대가 한눈에 촤악~ 들어오는게

좋긴하더만 ㅠㅠㅠㅠ

하지만 난 조기예매 할인을 받았지...ㅎ

 

 

 

팬텀님과 한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풍이 너무 고와서 한장.

에휴.....나는 언제나 단풍나들이 다녀보나..

이렇게라도 만족해야지~

 

 

 

이번엔 집중해서 잘 볼거라고 굳게 다짐하고 ㅎㅎ

두눈 부릅뜨고 집중해서 봄

노래한곡한곡 귀 기울여서 들으니

역시나 저번에 못느꼈던 좋은 노래들이 귀에 쏙쏙 들어옴 ㅎㅎ

 

그리고 팬텀의 진리!

양팬텀! 양준모님!

 

오오~ 그대는 역시 진리였어요!

 

윤영석 팬텀님께는 미안하지만

노래가 정말 비교되었음 ㅠㅠㅠㅠㅠ

 

낮출땐 확실히 낮추고

감정폭발씬에서는 확실하게 질러주고.

 

그렇지만 그게 막 소리만 지른다는 느낌이 아닌

정말 잘부른다는 느낌!

 

최고 최고!-_-b

 

이번에 준모님이 영웅에서 안중근역을 하는데

아니 팬텀과 안중근을 번갈아 할려면......그것도 서울과 대구........

 

헐.......

두공연의 연습과 공연을 다 어떻게 감당하실려는건지...ㅠㅠ

그래도 영웅에서 최고였다는 감상후기가 이미 올라오고~

 

나도 양중근 보고싶다고!

안중근하면 도마정성화 -_- ㅋㅋㅋ

정중근이 진리지만

스아실 가창력은 준모님이  좀더 우월하지 않은가...

 

보고싶다 양중근 흑흑.

 

 

 

 

오페라의 유령은 이번 대구공연이 끝나면

향후 십년간은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들거라는데..

봐두길 잘했쓰~

 

화려하고 멋진 공연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