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지?
내 인생, 내 존재. 내 자존심......따위.
기면기고, 아니면 아닌 내 성격.
장점일수도. 혹은 크나큰 단점인.
아니지..장점은 아닌듯싶다.
친구가 없는 내인생.
아무리 친했어도..아무리 좋아했어도
이게 아니다싶을때는 칼같이 잘라버리는
그리고 두번다시 후회도, 뒤돌아보지도않는 내 성격.
그래서 수십년을 태어나고 자라온 이 도시에서
친구하나없다.
내 스스로도 성격파탄자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적어도
삼삼오오 모여 내 뒷담화 하던자들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고 싶진않다
죽을때까지 외로울지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