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것은/일상 · 단상·

훗.

인세니티 2009. 11. 1. 05:30

 

 

뭐지?

내 인생, 내 존재. 내 자존심......따위.

 

기면기고, 아니면 아닌 내 성격.

장점일수도. 혹은 크나큰 단점인.

 

아니지..장점은 아닌듯싶다.

친구가 없는 내인생.

 

아무리 친했어도..아무리 좋아했어도

이게 아니다싶을때는 칼같이 잘라버리는

그리고 두번다시 후회도, 뒤돌아보지도않는 내 성격.

 

그래서 수십년을 태어나고 자라온 이 도시에서

친구하나없다.

내 스스로도 성격파탄자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적어도

삼삼오오 모여 내 뒷담화 하던자들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고 싶진않다

 

죽을때까지 외로울지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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