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최고의 드라마! '시티홀'
2009.4.29~7.2
참 좋아하는 배우 김선아. 내사랑 김삼순도 재미있게 봤는데..
시티홀은 완전 명품드라마다.
보는내내 가슴떨렸고..눈물을 흘렸다
상대역인 조국으로 나오는 차승원의 자켓을 잡고 혼자 춤추는 저모습은
애잔하게 깔리는 호란의 불안한사랑과 어찌나 잘 어울리는지....
특히나 시티홀은 심장을 콕콕 찌르는 명대사들로 아주 유명한데
그 중에 몇개를 적어놓고 두고두고 봐야겠다.
내가 또 얼굴값 한거야?"(1회, 김선아)
"유산균 널뛰는 소리 한다"(1회, 정수영),
"주실 거면 더 큰 걸 주십시오. 전 이 나라가 갖고 싶습니다"(2회, 차승원),
"우리 다음 진도는 뭘까. 궁금하지 않아요?"(2회, 차승원),
"고개들어. 비굴도 습관이야"(3회,BB),
"빌게이츠 일수찍는 소리 하시네"(4회, 김선아),
"진심을 다 말하는게 때론 불필요하지"(5회, 차승원)
"개그 프로는 왜보나 몰라 뉴스가 저렇게 웃긴데..."(7회, 차승원),
"미래씨 태풍은 찻잔을 깨고 나왔네요"(7회, 이형철),
"내가 바라는 정치는 정성껏 국민의 삶을 치유하는 것"(8회, 김선아)
"내 귀는 뭐 쥬얼리니?"(9회, 추상미),
"밴댕이의 삶과 자유를 지켜드리진 못하지만 죽음이 헛되지 않게 노력할게요"(10회, 김선아)
"들키면 불법이고 안들키면 제법이야. 부시장님 그렇게 안봤는데 귀는 절벽이시고 입은 스피드하시다"(10회, 추상미)
"날씨보다 변덕스러운게 정치니까요"(11회, 이형철),
커피와 정치의 공통점, 속보다 명품잔에 더 끌린다는 점" "얼굴 좀 되는 심정 저도 잘알죠"(11회, 김선아)
"상상력이 가난하시네요" "사람들이 날보고 국아~이러고 각아~부르는거에요. 왜 저래? 했는데 내가 걸어다니는 조각 같대나 뭐래나"(12회, 차승원)
"저 한때 지나가려고 이자리 앉은거 아닙니다, 저는 정치를 할게 아니라 시정을 할거거든요"(13회, 김선아)
"여러분 지금 1억 벌어 놓으셨습니까? 도대체 왜 그 세는것 보다 버는게 빠른 그 같잖은 1억이 여러분에게는 없는 겁니까?"
"승리자의 기록이 역사거든요"(14회, 차승원)
"남은 임기동안 제가 가진 모든 권력, 지위, 월권 동원할수 있는 모든걸 동원해서 저 여러분께 불이익 드리는데 쓰겠습니다"(14회, 김선아),
"여자 때문에 울어본적 있냐? 울어봐. 그래야 흔하지 않는 남자가 된다"(15회, 차승원)
"신미래는 조국이란 남자 인생에 그저 쉼표 일뿐이에요. 마침표가 아니라"(17회, 윤세아)
"내가 되고 싶은건 존경받는 대통령이 아니에요 난 사람들이 날 존경하길 바라지 않아요 두려워하길 바라지. 절대 권력 그게 대통령이죠"(17회, 차승원)
"이속에 당신방이 있거든. 이방에서 나랑같이 늙어 죽어. 절대못나가. 알고나 있으라고" "전 그사람한테 마침표도 아니지만 쉼표도 아니죠. 전 그사람한테 괄호예요. 그사람의 숨은의미가 나예요"(18회, 김선아)
"당신이 날 떠나 어디에 살든 누구와 살든 앞으로 당신은 두 집 살림이야. 이 속에(내 가슴속에) 이 속에 당신 방이 있거든. 이 방에서 나랑 같이 늙어 죽어. 절대 못나가."
작가 김은숙씨의 능력이 너무 대단해보인다
미처 다 적지못한 대사들이 아깝다....더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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