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여름날 엄마랑 시장갔다가 물회먹을까? 해서
어디로 갈까.......길에서 서성이다가 그냥 가까이 있는 큰 가게 들어갔는데.
물회가 맛있었엉.
새콤달콤 시원하고 간도 딱!!!!!!!
짭쪼롬해서 싱겁게 먹는 사람들에게 약간 짤수도?
회랑 얼음물 육수가 따로 나오는데 먹고싶은데로 부어먹으면 됨.
물회를 시켜도 요렇게 매운탕도 나오고.
기본 상차림.
물회가격.
스아실 정통 물회는 새콤달콤이 아니고
그냥 고추장에 비벼먹는거라는데
옛날부터 물회먹던 사람은 그걸 더 좋아한다
근데 난 새콤달콤이 좋아
예전에 고추장에 비빈 물회 한입먹고
이게 뭐지???? 싶어서 초장달라고 했엌ㅋㅋㅋㅋㅋ
쓰다보니 물회가 먹고싶네
낼 가볼까? ㅎㅎ
이집도 언제 갔었던가..
쌍용사거리....아니 요즘은 빠사? ㅋㅋㅋㅋㅋ
그 쪽에 있는 간판이름이 항구동.
해물집이다.
근데 왜때문에 사진촛점은 하늘나라로....? ㅠㅠ
생새우.
북부해수욕장..아니지 요즘은 영일대 해수욕장인가
거기 횟집들에도 요런게 있지
닭새우? 뭐 그런거..
새우는 저렇게 가져와서 사진찍으라고 보여주고 ㅋㅋㅋㅋㅋㅋㅋ
머리는 다시 가져간다
계란이랑 같이 구워서 가져옴.
새우야 뭐 항상 맛나지만
비싸.........마이 비싸.......ㅠㅠ
내 돈 주고 못사먹엉..ㅠㅠ
근데 중요한건 이집 해물모듬!!!!!
대박.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았던거 같은데..내 기억을 믿지는 못하겠지만 ㅎㅎ
새우야 뭐 어느집이나 가격이 거기서 거기고 양도 비슷하지만
해물모듬은 해물집마다 다르다
어느집에서는 7마넌짜리 먹었는데도 볼품없었고..
또 어느집은 양많고 싼데 신선도가 떨어짐..
이 집은 나왔을때 눈이 휘둥그레.
양도 푸짐하고 신선했다.
우왕.
해물을 안주로는 그리 즐기진않지만
이정도 퀄리티면 또 가고싶구나..
근데 술마실 사람이 없네 ㅎㅎ
아.....눈에서 땀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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