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오브 라만차 / 2013. 11. 24.

 

 

 

 

 

올해 라만차는 워낙에 어려운 형편때문에 패쓰할라고 했는데..

승우느님이........ㅠㅠ

전설의 조동키를 우째 안 볼 수 있나...

하지만 전쟁에는 참패........--...

죽기살기로 산책해서 간신히 친구랑 떨어진 좌석 하나씩 건졌음..

그래도 충무라서 다행이야....ㅠㅠ

 

 

 

 

비오는 일요일 저녁

충무아트홀 도착

정동키. 조동키

전설의 레전드 두명이.....덕후들을 기다리고 있네요.

 

 

 

 

 

 

조동키 기대만땅.

선영돈자야 뭐......ㅎㅎ

정상훈 산초는 전에도 보긴했는데

기억이 잘 안났다.

항상 훈진 산초만 봤다고 기억했는데....아니었어.

 

 

 

플북과 증표손수건.

 

 

으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단을 달라! ㅎㅎ

 

 

 

 

 

 

 

 

굿즈샵 천정에 매달린 우산을 샀다 -_-

공연끝나고 나올때 비가 꽤나 많이 오길래..

걍 사버렸음 ㅠㅠ

난 우산을 좋아하쟈나. 너무 사고싶었쟈나.

 

 

 

 

 

손잡이.

아까워서 비닐 못벗김 ㅋㅋㅋㅋㅋㅋㅋㅋ

 

 

 

 

맘에들긴하는데

자동도 아니고 수동........-_-

수동 장우산이 2만 6처넌 씩이나.ㅠㅠ

 

 

 

 

조동키는....조동키는......

진짜 전설이 될만했다......

하아........

다시한번 느끼지만 조승우의 그 표현력은 홍광호의 성대처럼

타고나야하는거다

연습만으로 그런거 안된다....

 

진짜 지난시즌 감동이 적어서 갸우뚱했던 그 작품 맞나 싶게

얼마나 울었는지..

공연이 끝나고 나오면서도 계속 울면서 나왔음 ㅠㅠㅠㅠㅠ

 

 

 

그래서 그런지 산초도 너무너무 연기가 슬퍼서

슬픔이 배가되었던것같다.

 

아 정말 라만차 너무 좋고

승우느님은......포기할 수 없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ㅠㅠ

 

 

근데....티켓 사진은 어디갔지..?

 

 

 

 

 

 

 

 

 

라만차는 볼 수록 좋다.....

하아....

근데 왜 난 꿈을 향하지 않는가......

아니 꿈조차 없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