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덕후인증/뮤지컬 ·

맨 오브 라만차 / 2012. 7.1 ㅡ 홍광호

인세니티 2012. 7. 30. 17:21

 

 

 

 

 

 

 

라만차 공연을 한다는 소릴듣고 얼마나 좋아했는지!!!!!!!!!!

저번시즌 막판에 한번밖에 못봐서.......ㅠㅠ

 

예전부터 막연하게 라만차를 홍광호가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 일이 실제로 !!!!!!!!!! 일어났습니다!!!!!!!! 

내가 생각해놓고 내가 놀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홍이 부르는 임파서블 드림이라니.........아아...........생각만해도 가슴이 선덕선덕!

 

 

 

 

 

라만차로 당첨된 세분!

홍은 너무 감격! 범사마님은 원래 돈키호테 해보고싶다고 노래를 부르고 다녔던 분.

소원성취하셨구랴~

근데.....황정민? 으잉???????

이분이 뮤지컬도 간간히 한다는건 봤지만..

완전 뜻밖의 소식.....

노래를 얼마나 잘하는지 실력을 모르기때문에!!!!

 

 

 

 

 

예매하고 얼마나 기다렸던가.

다시오는 샤롯데.

난 샤롯데가 좋다 ㅎㅎ

무대와 좌석도 가깝고 극장도 뭔가 친근한 느낌이 들고

백화점도 가깝고  ㅎㅎ

잠실에 있다는 자체가 좋아!!!!

 

 

 

 

 

 

크크.....티켓오픈때 득달같이 달려들어서..... 뭐 그래봐야 10분인가 늦게 들어갔지만 -_-

암튼 나름 좋은자리 겟!!!!!

중앙구역 2열!!!!

 

 

 

 

 

 

 

롯데백화점이 새단장하면서 오랫동안 쿵쾅거리더만..

극장도 새롭게 바뀌었음

위족에 광고를 전광판으로 바꾸고.

 

 

 

 

 

 

캐스팅보드도 전광판으로........

근데 이건 쫌......

빛때문에 자꾸 반사되어서 잘 안보이잖아.....

예전께 더 나은듯. ㅠㅠ

 

오늘의 캐스팅은

홍동키. 정은 알돈자

훈진산초. 그리고 서영주님!!!!

 

 

 

 

 

계단밑에는 늘상 이쁘게 꾸며놓네.

 

 

 

 

친구랑 한장 ㅋㅋ

포토존보다 여기가 이뻐~

 

 

 

 

기프트샵.

뭐 많이 팔고있긴한데.......

아 앨범을 내라고!!!!!!!!!!!!!!!!!

이번시즌 오픈하면서 음원을 싹 다 차단시켜놓고

왜 앨범도 안내는데?

내 돈주고 산 음원 내가 왜 못들어야해????

 

 

 

 

이딴 컵이나 하나 사고.....

나는 설겆이를 한통 될때까지 모았다가 하는 성격인데

이거 며칠 물에 넣어놨다가 -_-

 

저 라만차 그림 다 지워졌음

설겆이 딱 한번했다.....이 싸람들아....

물에 담궈놨다고 그람 다 지워지게 만드냐?

 

내가 잠실 갈일 또 있으면 이거 교환하러 들고갈꺼다 진짜.......

아무 그림없는 맨깔때기 컵을 7천원이나 주고 산거 아니라고!!!!!!!

 

 

 

 

프로그램북 5천원.

요즘 다른 플북들에 비해서 아직도 싸게 파는구나 싶었지.

물론 크기도 작긴해

 

근데.......얼마전에 가니까 1만냥짜리 플북을 또 새로 내놓았더만?

안사!!!!!!!!

 

 

 

 

 

 

 

 

플북 내용들...

 

 

 

 

 

엄청, 완전, 아주많이, 진짜......!!

 

기대하고 간 작품인데............

 

지난시즌 폭풍눈물흘리면서 감동받은 작품인데....

 

이상해.....-_-

 

감동이 없어.....

 

나만 그런줄 알았는데.......친구도 그랬데.....

심지어 까페에서도 여러사람들이 같은 말을......

 

뭐가 잘못된건지 모르겠어

분명히 극은 똑같은데

특별히 바꾼거라곤 없고

달라진건 여관주인 캐릭터가 더 웃기게 바뀐거.

 

그것뿐인데.....

왜 감동이 없을까?

돈키호테역을 맡은 배우때문일까?

정성화님이 너무 잘한걸까?

 

홍이 연기를 못한건 아니다 절대로.

노래.....노래야 두말해서 뭐하리

지킬끝나고 수리한 극장지붕 또 수리해야되는 줄 알았다

정말 진심 홍의 노래는..........ㅠㅠ

홍은 사회악이야..... 하아....

내 돈 내놔라..ㅠㅠㅠㅠ

 

노래도 연기도 ......뭐하나 빠지는게 없는데

왜 감동이 없어졌는지 이해가 안간다 지금도

심지어 눈물한방울 나지않았어.....

 

알돈자가 노새끌이에게 당하는 장면은 괴롭다못해 눈을 감을지경....

 

조정은 알돈자는 여리여리한 이미지때문에

상상이 잘 안되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잘하고 어울렸음.

 

훈진산초는 저븐시즌에도 보고 이번에도 보는데

귀여움은 더 업그레이드. 완벽한 산초임.

 

 

여관주인은 어찌나 코믹하게 설정했는지......완전 코믹극임...

홍동키는........홍동키도 귀여운 설정

아니 어찌나 귀여운지.....늙고 연약한 할배여야하는데

너무너무너무 귀여워서......몰입을 방해할지경....

크.......

 

연기못하는건 아님.....절대로..

연기야 뭐 나날이 발전해서.........흠잛을데가 없어....

 

난 홍의 얼라이브와 컨프롱을 듣고싶은데

올해 지킬에 홍이 없어 흑흑 ㅠㅠㅠㅠㅠㅠ

아니 통장의 안녕을 위해선 다행인건가.

 

 

 

 

아아.......라만차......너무 기대했는데.....

실망......까진 아니고....

뭔가 빠진듯한 이 느낌은 뭐지? ㅠㅠ

 

그래도 좋은 작품, 꼭 한번 봐야할 강추하고 싶은 작품임은 틀림없는 명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