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덕후인증/뮤지컬 ·

조로 / 2011. 12. 11. ㅡ김준현

인세니티 2012. 1. 16. 23:04

 

 

드디어 3번째 조로를 보는날.

준현조로를 못봐서 애타하다가 결국 예매했는데.....

공연 바로전날 친구는 회사일로 취소.....혼자 쓸쓸히 고고씽~  ㅠㅠ

 

 

 

썰렁했던 벽에도 뭘 좀 붙여놨구만!

허허..... 가면을 써도 섹시함이 묻어나는건 역시나 준현님

 

 

 

 

캐스팅보드 옆에 대형포스터 ㅎㅎ

 

 

 

옆으로 돌아가면 있는 벽에도

 

깨알같은 사진들

 

계단에 있는 대형 포스터 앞에서

사람들 왔다갔다 하는데서 셀카찍기힘듬 ....-_-;;

표정짓는게 너무 쪽팔려 ㅋㅋㅋㅋㅋㅋㅋ

 

 

저번에 없던 프로그램북도 드디어 나오고.

 

 

 

 

컥.

햄릿 플북저리가라 할 정도로 두툼한 두께

뭥미....프로그램북도 자꾸 진화하는거임?

 

 

 

 

 

 

 

 

 

오늘의 캐스팅.

완벽해........문라몬에 선영이네즈......

여왕님은 엘리자벳땜에 곧 하차...

 

 

 

 

프로필 사진이 뭐 이래.....- -...

 

 

8열중앙. 어찌나 기대했는지~

단차가 낮은 극장이라 앞사람 머리에 가리는게 싫어서

일부러 8열을 예매. 7열과 8열사이에 통로가 있어서

앞사람 머리 가릴 일 없을것 같고 다리도 편하게 필 수 있고!!!!

게다가 8열이면 적당히 얼굴도 보이는 자리

 

 

 

 

근데!!!!!!!!!

나 완전 미쳐 돌아가시는 줄.....

세상에.....내 앞 7열가운데 앉은 사람이...

어찌나 키가 큰 남자인지.....다른사람보다 머리하나이상 더 커...

내가 중간에서 살짝 오른쪽 자리인데..그사람머리가

무대 한가운데를 완벽하게 가려버려....-_-

 

통로를 사이에 두고 있는데도 그렇게 가려버리니

나 더 앞자리 있었는데도 일부러 8열 끊은 목적이 사라졌어......ㅠㅠ

 

진짜 완전 짜증나서.....그 남자 머리 한대 치고싶었다..

아니 나는 공연볼때 내 덩치때문에 뒷사람 힘들까싶어

일부러의자에 허리 푹 파묻어서 숙여주는데

키큰 사람들 좀.....!!!

엉덩이 앞으로빼고 몸 뒤로 좀 뉘이면 안되나?

 

아 놔 진짜......공연장도 키순서로 앉혀야되.....

진짜 짜증나서 미치는줄 알았네..

 

 

 

그 와중에 준현조로는 넘 멋있고.........ㅠㅠ

사실 준현님의 그 굵직한 목소리는 살짝 어색했음..

자꾸 하이드 생각나고.....ㅎㅎ

 

하지만 어찌나 섹시하고 이쁜지~

아.......나 또 반했어.....

가슴이 두근두근두근~

 

칼싸움하는 씬에서는 ....3조로중 제일 잘하는듯.

그 큰 덩치가 어찌나 날렵하고 재빠르게 움직이는지~

오오오~~~ 놀랐어 놀랐어~

 

사실 조승우의 기본적인 인기와

건형조로의 딱맞는   조로역할때문에

준현님이 살짝 인기순위에 밀리긴했지만

그래도 준형조로만의 매력이 있어서

안봤으면 후회할뻔!

 

공연이 끝나고 커튼콜때 일어서서 7열 뒤로 바짝 다가갔는데

바로 내 앞에는 마침 자리에 사람이 없어서

(분노의 그 남자는 왼쪽자리 ㅎㅎ)

꺄악~~~~~~~~

배우님이랑 내가 완전히 눈높이가 딱 맞는 자리

얼굴 맞대고 있는것 같았다긔!!!!

 

날 봤는지 안봤는지 알수는 없지만

분명히 보였을거라 믿고싶음..ㅎㅎ

그래서 열심히 손 흔들고 박수쳤는데!

봤을거야~~~~~~!!!!!!!!

 

조로공연 자체는 늘 그렇듯이

그냥 신나고 즐겁게~준현조로도 너무 재미있고

우월한 기럭지와 비주얼에서 나오는

그 섹시함에 눈을 못떼겠어...

조로가 일케 섹시해도 되는거임? ㅎㅎ

 

 

 

하아......준현님의 다음예정 공연도

언제봐야할까 날짜 물색중......

허허...근데

닥터지바고가 내 뒷목을 잡게하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