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짜기를 보고 3일만에 다시 서울에 -_-
일주일 간격으로 다닌적있고
1박2일도 있었고
종일반도 수없이 뛰었지만....
3일만에 다시 올라간건 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비만해도 빕스좌석가격이 넘는다고 ㅠㅠㅠㅠㅠㅠ
근데 내 쉬는날 맞추다보니 어쩔 수가 없는겨 ㅎㅎ
잠못자고 새벽출근하다보니 일주일내내 쉬지못해서 완전 병날뻔 ㅋㅋ
하지만 절대 포기할 수 없었던
레베카!!!!!!! 옥댄버스!!!!!!!
아아 얼마나 아기다리고기다리던 레베카공연인가
유튭 영상으로만 보던 옥댄의 레베카송을 직접 듣다니....
좌석에 앉을때부터 심장이 두근반 세근반!!
옥댄버스 와 신댄버스부인
사실 처음 뮤지컬을 접하고 몇작품 볼때는
옥주현의 실력이 신영숙님이나 김선영님에게 비할바가 되겠나 싶었다
옥양의 실력을 정확히 알지도 못했고..
근데!!!
아이다때도 생각보다 뛰어난 실력에 놀랬지만
점점 더 일취월장해서
이제는 연기도 노래도 완전 정점을 찍고있는듯.
보통 한 캐스팅을보면 다른캐스팅으로 또 보고싶어지는데
댄버스부인은 정말 신댄버스가 별로 궁금하지가 않다 -_-/;;;
물론 신영숙님도 좋아하는데도..
그만큼 옥댄버스 너무 뛰어났고..
옥양 노래를 계속 듣고싶다는 생각만...
하지만!!!!
막심을 류님이 너무 보고싶은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얼마만에 다시 와보는 엘지아트센터인가.
빌리야 ㅠㅠㅠㅠㅠㅠㅠ
울 애기들 얼마나 많이컸을까? ㅠㅠㅠ
사진이 참 거시기하구만요.
사람이 배경을 버려놨어 -_-;;;
내가 쉬는날짜에 옥양의 스케쥴을 맞추다보니
막심까지 맞출 수가 없었다 ㅠㅠ
별 수 없이 유준상님을 봤는데...
헐!!!!!!
솔직히 안루돌프때처럼 노래는 포기하고 마음을 비웠는데도!!!!
그 기대에조차 미치지못했어 ㅠㅠㅠㅠㅠㅠ
노래는 정말......정말.....어디 갖다붙일 수가 음따 증말..ㅠㅠ
이제 유준상님 공연은 피하고싶다 ㅠㅠ
근데 보통 배우들은 실물보면 화면보다 잘 생기기 마련인데
준상님은 ㅋㅋㅋㅋㅋㅋㅋ
화면이랑 완전 똑같아! ㅎㅎㅎㅎㅎㅎ
몇번을 예매와 취소를 반복했던가 ㅠㅠ
날짜 맞추느라 ㅠㅠ
프로그램북.
뭐 물건을 안 살 수가 있나 --;;;;
향초와 핸드폰케이스를 팔길래 둘다 구입
향초는 두가지 향을 다 구입해서 하나는 친구주고
핸펀케이스는 마침 갤3이꺼랑 아이폰5만 파는거 ㅎㅎ
전에 고흐전갔다가 안산거 후회했던 생각이나서
얼른 구입
솔직히 1만 5천원이면 비싼거도 아녀
일반매장가도 2마넌 넘는것도 수두룩한데
향초는 케이스가 이뻐서 샀다고 볼 수 있는데..
네모난 종이케이스안에 저렇게 스틸통
근데 저건 뚜껑이 없엉 ㅠㅠ
게다가.....결정적으로........향이 별로 안나 ㅠㅠ
너무해 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이쁘다고!!!!!!
안샀으면 울뻔했음!!!
증말증말 이쁘다!!!!!!
이제 핸드폰보다 케이스를 더 애지중지할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흠집날까봐 모셔놓고 있음 ㅋㅋㅋㅋㅋㅋ
뮤지컬 레베카가아닌
뮤지컬 댄버스부인이라고 이름붙여야한다더니
역시나 레베카따윈 나오지도 않는
뮤지컬 레베카 ㅋㅋㅋㅋㅋㅋㅋㅋ
소문으로만 듣던 옥댄버스의 노래는 정말..
뭐라 말로 표현을 못하겠어!!!!
소름돋는 표정연기하며
그보다 더 소름돋는 노래실력은 정말..
홍에 이어 두번째로 공연장 지붕 날려버릴 기세...
레베카송이 끝나고
나도 모르게 기립할뻔했다는거...
정말 옥양이 노래 부르는 매 순간마다
숨도 잠시 멈추고 집중. 초 집중.
근데 한순간도 실망시키지 않았음.
정말 대박.....이다..
얼마전에 루돌프도 봤지만
루돌프야 워낙에 지르는 노래가 아니라서
이쁘게 잘하는것만 보고왔는데
레베카는 진짜..후덜덜한 작품과 노래와 연기.
사실 공연 자체는 아주 그닥 매력적이지는 않는데
오로지 댄버스부인의 연기와 노래 보는 맛으로
3시간을 숨죽이고 보는것같다.
옥양 노래 끝날때마다 박수소리도 장난아니고
커튼콜때도 완전 대박!
아아......이런 기분 나도 오랫만이야..ㅎㅎ
올해들어 당분간 휴공할려다가
살짜기와 레베카를 고민고민하다가
한편씩 보기로한건데
두편다 안봤으면 후회할뻔..
땡길때는 봐야되는겨..
라카지 안본거 두고두고 후회하는것처럼..
아...지방오면 다시 볼까? ㅠㅠ
표정 대박......
지리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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