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 오페라 락 / 2012. 3. 11. ㅡ 대구

 

 

 

 

뮤지컬 모차르트 오페라 락에 김준현님이 나온다고해서

봐야된다고 안달복달.

성남에서 공연하는데 대구에서 먼저 오픈을했는뒈!

나는 너무 좋은데! 친구는 못옴......-_-

진주 살때는 대구오는게 옆동네 놀러가듯이 나처럼편하게 왔는데.

이제 목포가버렸어.........대구오는 직통버스도 없엉......

서울가는것보다 더 힘들어....ㅠㅠ

대구 공연 보는게 서울공연보다 훨씬 쉽고 차비도 적게들고 좋았는데..ㅠㅠ

이제 대구는 꿈의 나라가 되어버렸어..............

결국 혼자 감 -_-

나는 준현님땜에 봐야된다고 난리. 하지만 성남까지 갈려면 많이 기다려야되고

대구공연볼려니 친구가 형편이 안됨.....결국 내가 먼저 공연보고 잼나면 성남에서 한번더 보자고했는데....

 

 

 

 

계명아트센터

 

 

 

 

 

 

할인중에 코레일 할인이 있길래 냉큼 접수해주시고!

근데 기차시간이 ㅋㅋㅋㅋ 아침 9시 44분에 대구 도착해서 뭐하니.....-_-

그것도 친구도없는 혼자인날에....ㅠㅠㅠ

 

 

 

 

 

 

그래도 오랫만에 기차타니 또 좋다고 사진찍고 ㅎㅎ

새마을호.

케이티엑스 생기기전엔 새마을호가 젤 좋은 열차였는데.. ㅎㅎ

뭐 케이티엑스도 시설로보면 새마을호보다 뛰어나다고 할 순 없지

속도가 빠른것뿐..

 

 

 

 

 

오늘의 캐스팅.

날짜랑 캐스팅맞추는거 음청 힘들었음요..

김호영모촤 보고싶었는데 할수없이 박한근 모촤.

뭐 큰 상관은 없었고....곽선영님도 보고싶었기땜에 오키.

신성우....는 별로 좋아하지않지만 노래실력 들어보고싶어서 또 오키.

 

 

 

 

누군가 찍어준 사진 ㅎㅎ

 

 

아니 근데........프로그램북 사진이 없네.......?

안찍었나..........??

-_- ;

쩝.

 

 

 

 

 

 

 

 

 

그냥 커튼콜 영상하나로 대체. ㅎㅎ

 

사실 락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다가

이상하게 이 작품은 그닥 끌리진 않았음..

근데 준현님이 나오니까!!!! 무조건 한번은 봐야된다며

봤는데!!!!!!!

한번이면 된거다....-_-;;;

 

분명 자리도 나쁘지않은 5열에서 봤는데도..

뭘 봤는지 모르겠어....ㅠㅠ

내용도 음악도 하나도 기억도 안나고....

이거다 싶은게 하나도 없엉...

게다가 기다리던 준현님은 1막에 안나와 ㅡ,.ㅡ;;

난 뭘보러 간거니....ㅠㅠ

 

그래도 그냥저냥 화려한 음악과 무대의상으로

보는동안은 나쁘지않게 봤지만

재미있게 봣다고는 말이 안나온다.....

그냥 남는건 준현님의 멋진 음성과.......박한근 모촤의 연기!

근촤 연기 참 잘하는듯....다른 모촤는 어쩐지 몰르겠지만 다들 잘한다던데

근촤님도 생각보다 연기 훨씬 더 잘하셨음

노래도 잘 부르고....

준현님의 기럭지는 언제봐도 훈훈하구나.....

극중에서도 살리에리 기럭지드립 대사 있었는데

완전 웃겼음 ㅋㅋㅋㅋ

일반인은 다시 태어나야 가질 수 있을 그 외모.....ㅠㅠ

 

근데 신성우 노래듣고 느낀게.....역시 가수가 노래 잘불러도 가수일뿐이구나..

뮤지컬배우에게 안되는구나...싶었음

신성우도 노래 꽤 잘부르는걸로 알고있었는데

무대에서 그다지 장악력이 없었음

게다가 딕션도 안좋아!!!!!! 뭐라고 노래하는지 하나도 안들림..

 

오늘의 최악은 음향.....아니 진짜 배우들 노래가사 못알아먹었어..

굳이 신성우의 문제만은 아닐겨......ㅠㅠㅠㅠ

내가 이래서 계명아트센터가 싫다니까! ㅠㅠ

할인은 잘해준다만.....

 

 

에잉!

암튼. 성남에서 한번 볼려던 계획은소리소문없이 사라지고.......

한번으로 되었네. 이 작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