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대구에 모차르트 오페라락을 보러간날
코레일할인을 받겠다고 기차를 타고갔는데
그러다보니 기차도착시간이 아침 9시 40분 ㅎㅎㅎ
나 혼자 4시간동안 뭐하니.............................- -......
근데 대구역에 도착하니까 대구역에 바로 롯데백화점이 있는것이야!
그런데 백화점 꼭대기가 극장이야!!!!
해서! 화차를 보게되었음묘..
볼까 말까 망설이다가 앞에 10분은 짤라먹었음 ㅡ,.ㅡ
사실 예고편 볼때마다 궁금했음
도대체 왜 무슨이유로 , 어떻게 사라졌을까?
결말은 무얼까...하고.
벌써 한달도 넘었네 ㅎㅎ
앞에 십분정도를 놓쳐서 처음 시작이 완전 궁금했는데
물론 그동안 본 예고편으로 짐작은 했지만 그래도 궁금
암튼 영화를 보다 추측한것으로는
김민희가 시댁에 인사드리러 내려가는 와중에
휴게소에서 어떤 전화를 한통받는것까지는 이선균이 봤는데
그 후에 감쪽같이 사라짐.
하필이면 결혼전 인사시키러 내려가다가
신부가 사라지니 황당할 노릇
기가막힌 남자주인공 선균님.
이번역할 참 잘맡은것 같음
완전 어울려.
선균님의 사촌형으로 나오는 전직형사인 조성하님
아니 극중에서 얼굴에 뭘 그리 시꺼멓게 발랐는지..
진짜 없어보였어 ㅎㅎㅎ
사라진 약혼녀를 찾다찾다 억울하게 두들겨맞자
증말 성질나서 있는대로 화를 내는 장면
차를 부시고 욕을하고.....
보는데 진짜 진심으로 짜증내고 있었음 ㅎㅎㅎ
헐.
사진으로보니 쫌 많이 무섭다 ㅠㅠ
영화를 보다가 미루어짐작해보건데
휴게소에서 전화한통 받았을때
이 여자는 얼마나 무서웠을까싶다
그넘의 빚쟁이들을 피해서 살인을하고 신분까지 세탁했는데
또다시 빚을 갚으란 전화를 받았으니..
그야말로 본인에게는 공포였을듯.
영화는 재미있다
흥미진진하고 결말도 궁금하고 스릴넘치게 내용이 전개되었는데
보다가보니까 내용이 얼추 다 짐작되어서
딱히 반전이다 하는건 없었지만
보면서 같이 하나하나 추리해나가는 재미가 있었고
배우분들 전부 연기도 잘했고
덕분에 몰입해서 재미있게 잘 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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