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덕후인증/영화·드라마·

화차.

인세니티 2012. 4. 15. 03:20

 

 

 

 

혼자서 대구에 모차르트 오페라락을 보러간날

코레일할인을 받겠다고 기차를 타고갔는데

그러다보니 기차도착시간이 아침 9시 40분 ㅎㅎㅎ

나 혼자 4시간동안 뭐하니.............................- -......

 

근데 대구역에 도착하니까 대구역에 바로 롯데백화점이 있는것이야!

그런데 백화점 꼭대기가 극장이야!!!!

해서! 화차를 보게되었음묘..

볼까 말까 망설이다가 앞에 10분은 짤라먹었음 ㅡ,.ㅡ

 

 

 

 

 

 

 

 

사실 예고편 볼때마다 궁금했음

도대체 왜 무슨이유로 , 어떻게 사라졌을까?

결말은 무얼까...하고.

 

 

 

 

 

벌써 한달도 넘었네 ㅎㅎ

 

 

 

앞에 십분정도를 놓쳐서 처음 시작이 완전 궁금했는데

물론 그동안 본 예고편으로 짐작은 했지만 그래도 궁금

암튼  영화를 보다 추측한것으로는

 

김민희가 시댁에 인사드리러 내려가는 와중에

휴게소에서 어떤 전화를 한통받는것까지는 이선균이 봤는데

그 후에 감쪽같이 사라짐.

 

 

 

 

하필이면 결혼전 인사시키러 내려가다가

신부가 사라지니 황당할 노릇

기가막힌 남자주인공 선균님.

이번역할 참 잘맡은것 같음

완전 어울려.

 

 

 

 

 

선균님의 사촌형으로 나오는 전직형사인 조성하님

아니 극중에서 얼굴에 뭘 그리 시꺼멓게 발랐는지..

진짜 없어보였어 ㅎㅎㅎ

 

 

 

 

 

사라진 약혼녀를 찾다찾다 억울하게 두들겨맞자

증말 성질나서 있는대로 화를 내는 장면

차를 부시고 욕을하고.....

보는데 진짜 진심으로 짜증내고 있었음 ㅎㅎㅎ

 

 

 

 

 

헐.

사진으로보니 쫌 많이 무섭다 ㅠㅠ

 

영화를 보다가 미루어짐작해보건데

휴게소에서 전화한통 받았을때

이 여자는 얼마나 무서웠을까싶다

 

그넘의 빚쟁이들을 피해서 살인을하고 신분까지 세탁했는데

또다시 빚을 갚으란 전화를 받았으니..

그야말로 본인에게는 공포였을듯.

 

 

 

영화는 재미있다

흥미진진하고 결말도 궁금하고 스릴넘치게 내용이 전개되었는데

보다가보니까 내용이 얼추 다 짐작되어서

딱히 반전이다 하는건 없었지만

보면서 같이 하나하나 추리해나가는 재미가 있었고

배우분들 전부 연기도 잘했고

덕분에 몰입해서 재미있게 잘 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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