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홍의 노래에 중독되어 또 미친듯이 찾아헤매다 급 예매한 표
처음으로 A 구역
저 자리는 자칫하면 지킬의 등만 볼 수 있는 좌석이라고해서
불안불안했으나.
어얼.
A구역의 5열은 B구역의 4열정도!
한칸이라도 더 당겨지니까 얼굴 잘보인다 ㅠㅠ
사실 그동안 지킬보면서 제일 가까이서 본게 B구역 5열인데
여기 5열이 더 가깝다 ㅠㅠㅠ
완전 좋아!
생각만큼 등만 보는것도 아니고 얼굴 잘 볼 수있고 .
게다가......스피커옆!!!!!
자칫 홍님의 노래에 귀 찢어질까 조심하란 글도 어디서 봤는데
이럴수가!!!!!
노래 완전 잘들려 -_-
아주 걍 쩌렁쩌렁 울리는구나....
소리 대박!
완전 감동의 도가니탕.....
얼굴 잘보여....노래 잘들려......
가격도 빕스보다 저렴한 R석.....ㅠㅠ
진작 이쪽 구역에서 봐볼걸.....
너무 구석이라서 좌석있을때도 생각전혀 안했던 곳인데..
더 보고싶어도 지킬은 이제 막공을 향해 달려가고..
난 서울 사람도 아닐뿐이고 ㅠㅠ
여전한 캐스팅보드 ㅎㅎ
진심 이날 홍의 컨프롱 보면서 눈물흘렸다.ㅠㅠㅠ
지금 생각해도 심장이 터질것 같다
자꾸 눈물이 나.....
스피커옆이라 노래가 더 잘들려서 그런지 몰라도
홍님의 컨프롱은 나날이 발전, 진화한다.
이제는 정석대로 한다기보다
날마다 자신이 하고싶은대로. 그날그날의 감정에따라
아주 마음껏 날개를 펼치는듯....
하긴 한두달도 아니고 거의 일년이 다 되어가는 이 시점에
이제는 맘대로 표현하지 않겠는가...
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
최고였다......
이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홍님의 퇴근길을 지켜보기로함 -_-
기다리면서 심심해서 셀카모드
친구랑 투샷 잡을려했으나
사진을 무지막지하게 싫어하는 친구 옆모습은
살짝 가려줌 ㅎㅎ
공연장 나와서 주차장 입구에서 줄지어 서서기다리는 사람들 틈에
낑겨서..
한 20분에서 30분 정도 기다렸나?
덥고 배고팠지만...
이번이 마지막이 될것이므로..걍 꾹참고 ㅎㅎ
저녁공연 볼려면 얼른 밥 먹어야되는데 ㅠ
그래도 생각보다 빨리나왔고....
생각보다 더 빨리 휭하니 사라졌다 -_-;
게다가 마스크 끼고 나와서 난 알아보지도 못하겠더라는거 ㅋㅋ
팬들이 주는 음료수와 선물만 냅다 챙겨서
고개만 까딱하고 휭~ 하니 사라지더구만.
에잇!
정없는 친구 같으니라고!
내가 댁의 노래를 좋아하지만 사람 너무 냉정하면 못 쓰는거라고 ㅠㅠ
준현님은 일일이 싸인까지 다 해준다는데!
쳇.
그래도 촉촉하게 젖은머리의 홍님을 1초라도 봤다는거에 만족하며
얼른 분식집으로 뛰어감 ㅋㅋ
하아.........이제 진짜 막공만 남았구나....홍의 노래...ㅠㅠ
'오덕후인증 > 뮤지컬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킬앤 하이드 / 2011. 8 . 29.ㅡ 홍( 총막공) (0) | 2011.09.08 |
---|---|
지킬앤 하이드 / 2011.7. 24. (김) (0) | 2011.08.08 |
지킬앤 하이드 / 2011 .7.03 ㅡ 홍 (0) | 2011.07.26 |
지킬 앤 하이드 / 2011.6.12 (홍) (0) | 2011.06.26 |
지킬 앤 하이드 / 2011.6.12 (싴) (0) | 2011.06.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