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킬은 누구에게든 보여주고싶은 공연
이날은 아들델구 상경
한번보는거니 당연히 우월하신 홍님.
소냐님 정은님.
정은엠마 마지막 본날........ㅠㅠ
하두 정은엠마만 봐서 정들었는데..
다른 엠마들과 달리 정은엠마는
뭔가 당차고 씩씩해보이는 캐릭터.
이날은 뭔가 음향이 맘에안듬..
쩌렁쩌렁 울리는.......샤롯데 지붕을 뻥뻥 뚫는 홍님의 가창력을
보여주기위해 일부러 아들과 같이갔는데
소리가 작은 느낌...
공연장의 음향도 전체적으로 작게 들리는듯한데
홍님은 이날 노래도 뭔가 다르게 불렀다.
마치 편곡한듯 많은 노래를 음을 바꿔서 불렀다는거.
물론 처음보는아들은 홍님 노래도 잘부르고
지킬 공연도 재미있었다고 했지만
내가 만족이 안되는 아쉬움..좀더 뻥뻥 터지는 노래를 들려주고 싶었는데..
하지만 이날 컨프롱 쩔었음...
진심 넋놓고 완전 감정이입되어서 쳐다봤다는거....
어쩜 저렇게 홍님 본인이 지킬과 하이드인듯
처절하게 싸우는지.....
눈물날뻔.......
게다가 요즘은 자꾸 지킬노래가 슬프다.ㅠㅠ
물론 지킬노래야 처음부터 신나는게 아니지만
그렇게 노래에 깔린 슬픔까지 느끼지 못했는데
홍님의 목소리만 들어도 울컥하면서 감정이 솟구친다
빌리는 처음 보는 그순간 뙇!!!!!!!! 하고 내머리를 치더니
이건 첨 볼때는 그냥 그냥........쏘쏘~ 이랬는데..
보면 볼수록 중독이 되고
지킬은 물론이고 하이드에도 동화되어서
사람미치게 만든다..ㅠㅠ
게다가 컨프롱 진짜.......작품의 하이라이트이자 최고 유명한 장면인데
몇번볼때까지도 난 사실
그 장면에서 그닥 뭔가를 느끼지 못했는데
요즘들어 자꾸자꾸 발전하는
홍님의 컨프롱때문인지
완전 빠져든다
아 뭐라 표현할 길이 없네 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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