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덕후인증/뮤지컬 ·

몬테크리스토 / 2010. 5 .16.

인세니티 2010. 5. 27. 08:45

 

 

 

 

모짜르트와 같은 기획사에서 모짜르트공연뒤 몬테크리스토를 준비하고 있다는걸

알긴했지만 별반 관심이 없었다.

주인공들이 그다지 좋아하는 사람들이 없었고..

몬테크리스토 내용이야 워낙에 유명해서 다들 알고 있는건데

끌림이 없었다..게다가 그 회사..짜증나서 -_-

 

근데 칭구는 관심이 조금 있는듯

그러다가...노래녹음장면이 공개되고

몬테크리스토의 노래들이

지금까지중의 최강이라고 소문이...;;;

친구가 막 호들갑!

흠...그래서 몬테홈피에서 원곡으로 들어봤더니

노래들이 쫌 좋긴하다 ㅎㅎ

 

에휴...뭐 여차저차해서 결국 보기로 결정.

티켓도 맨 앞자리로 끊었단 말이지!!!!!!!!!^^

그게 뭐 시야제한석으로 바뀌긴했지만

첫번째줄의 위엄을 아주 제대로 느끼고 왔다는거!!!!

 

 

 

 

극장안에 들어가니 요렇게 막에 글씨가 있는데...이건 마지막 끝날때

자막이당.

 

 

 

 

 

관심없었던거지만 막상 티켓을 예매하고나니

어찌나 기대되던지..

게다가 오히려 처음보게되는 배우들이라 더 기대가 되는 효과가 있었다.

구 리틀엔젤스 회관이었던 유니버셜 아트센터.

 

 

건물앞에 요렇게 붙어있다

 

 

 

 

건물내부....뮤지컬 보러다니면서

서울에 있는 공연장이란 공연장은 죄다 한번씩 거쳐볼듯 싶다 ㅋㅋ

 

 

오늘의 캐스팅보드.

나야 선택권이 일요일밖에 없어서

일요일을 고르다보니 신성록몬테와 옥주현 메르세데스가 당첨되었지만

 

주인공 투샷 ㅎㅎ

 

스아실...노담에서 콰지모도 역을 했던 조순창님도 너무 보고싶었고!!

 

 

 

또 노담에서 막공때 그랭구아르역을했던

전동석님도 나온단 말이지!!!!

요런 캐스팅때문에 더욱더 기대를 한 작품!

특히 전동석님하는...워낙에 꽃미남영계에 노래실력도 짱!!!!!!!

 

 

 

공연시작전엔 무대에 자막이 요렇게 적혀있다

정의는 갖는자의 것......사랑은 주는 자의 것!

과연?

 

 

 

무대앞에 있는 오케스트라석.

요즘은 계속 이렇게 오케스트라 생라이브 반주가 나온다

주로 대작들이 그런듯...

 

 

 

 

 

커튼콜장면 캡쳐한사진

카리스마 철철 넘치는 루이자 아줌마!

인사할때도 칼을 휘두른다 ㅎㅎ

 

 

 

 

알버트역의 전동석과 그의 약혼녀

전동석...실제로 보면 진짜 잘생겼다 ㅠㅠ

 

 

 

 

악당 3 형제! 형제는 아니지만 ㅎㅎ

노래도 멋지다

역사는 승리하는 자의 작품이니까!!!!

라고 외치며 당당한 악당들.ㅎㅎ

 

조순창 배우님!!!!

옆에는 몬데고 역의 조휘님

난 저런 얼굴이 너무 좋더라 ㅎㅎ

 

 

여주인공 메르세데스역의 옥주현님

노래실력 끝장이다 완전...!

게다가 어찌~나 날씬한지!!!!!!!!!!!!!!!!!

원래 좋아하는 사람이긴한데

메르세데스가 앞에 나와서 연기하는 부분이 많다보니

완전 옥주현님 얼굴 뚫어지게 쳐다봤다는거 첫번째줄에 앉아서 ㅋㅋ

아아..얼굴에 구멍안났나몰러 ㅋㅋㅋ

 

 

 

 

열창중!!!!!!

 

 

주인공 몬테크리스토 등장!

신성록님하는 기럭지가 길어서!!!

백작옷을 휘날리고 다닐때

완전 간지폭풍이다!!!!!

으매..멧있는 사람....

 

복수를 다짐하는 노래!

뭐 하지만..노래실력은 쬐금 딸리긴하더라 ㅎㅎ

 

 

 

그래도 간지로는 1등일 거여....

류정한 몬테 보고싶다규........ㅠㅠㅠㅠㅠ

 

 

 

 

 

 

 

마지막 앵콜송

언제나 그대곁에를 또 불러준다

아아....멋진 커플이얌...

 

 

 

 

 

뜬금없는 요 초콜렛은 모다? 모다?

바로바로 이거슨..........

전동석 님하가 나에게 직접 준 초콜렛!!!!!

이게 뭔일이냐면.....

몬테 작품은 중간에 객석사이를 배우들이 지나갈때가 있다

오른쪽과 왼쪽 통로로 한번씩 지나가는데

 

아니 뜬금없이 전동석 알버트님이

무대앞을 지나가는게 아닌가???????????????

 

그러니 내가 맨 앞줄이니...동석님이 내 앞을 지나는건 당연지사..

앞이라고 해봐야 여유가 거의 없어 극장에서 좌석 지나갈때

옆으로 몸을 틀어서 사과하며 지나가야하는것 같은 공간밖에 없었는데

갑자기 그 좁은 공간을 지나가는거다...ㅋㅋㅋ

그러면서 내 앞에 와서는 갑자기 초콜렛 드실분 계시냐며.........ㅡ,.ㅡ

그럼 어떡하냐.......저요! 하면서 덥석!!!!!

거의 강탈을 해버렸징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음하하하하하!!

아아...저 초콜렛은 곰팡이가 필때까지 보관할것이야..ㅠㅠㅠㅠㅠ

 

 

 

 

 

프로그램북

 

 

엥? 엄기준님하는 어디가고......

낯선분이 계신가요........ㅡ,.ㅡ

 

 

 

이건 또 류정한 님이래.........-_-

프로필 사진들 누가 촬영했삼..??

 

 

 

 

 

오케스트라 지휘를 이분이 하시더라..

지휘자하면 늙수구레한 아저씨가 떠오르는 고정관념을 깨주셨다

인물도 이뿌공.....

오오..........얼마나 멋진지..

 

 

 

 

프로그램북과 함께 구입한 컵!

시디는 일단 보류 -_-

인터넷에서 따로 구입할려구..

 

요로코롬 생겼다

꽤 크다!!!!

 

밑바닥에도  글씨가 ㅎㅎ

 

 

 

뒷면에도 글씨가!

 

크기!

안그래도 원래 컵을 좋아라하는 내가 당근히 사야겠찌

 

흠 살빼는데 실패 ㅠㅠ

 

 

 

전체적으로 평하자면

모짜르트보다 훨씬 재미있게 봤다

모짜르트는 뭔가..

집중을 못하고 봤는데..

무대가 너무 멀어서 배우들 얼굴도 안보인게

결정적이기도하고..

 

저번 오페라의 유령도 2번째 줄이어서

배우들 얼굴 코앞에 있었지만

이번에도 첫번째줄의 위엄을 제대로 느끼고 와서

(이번은 배씬 때문에 목은 좀 아팠다 ㅋㅋ)

앞으로 예매할때도

무조건 1열 아니면 2열로 예매할것이라고

결심하게 되었다.

 

노래도 전체적으로 다 좋았고

배우들도 멋있었고...

류몬테 보고싶은데

일요일밖에 안되는 사람이라 그리 될럴지 몰라도

지방공연오면 다시 보기로 했다

흐흐흐흐흐..

 

아 또 기대기대.

언능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