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터처블 : 1%의 우정.
그넘의 CGV에서 포인트 소멸예정이라고 어찌나 메일이 날아오는지..
어쨋든 아까운 내 포인트 소멸하기전에 무조건 한편봐야하니까
뭘 볼까하면서 고른 작품
사실 딱히 다른거 보고싶은건 없었음.
재미없을거란 생각도 안했지만....
잔재미와 감동을 기대했는데
재미있었다...나름 감동도 있고..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데
저런 스토리가 실제로 가능하다는게 신기.....
배우 두분은 참으로 잘 생기셨구만요.
연기도 갑임..
전신마비 연기가 훌륭하셨던 프랑수아 클뤼제.
난 우리나라영화 장애인 연기하면
아직도 수십년전에 본
안녕하세요 하느님이란 영화의 안성기님이 생각난다
어린 내가 보기에 정말 대단한 연기라고 생각했음...
그 입돌아간 표정연기.....
사실 언터쳐블이란 제목때문에..
한 이십년전쯤에 했던 영화 언터처블....그거 리메이크 한건줄.
근데 전혀 다른영화야!
그때 나는 안봤지만...그때영화도 재미있었다고 들었는데.
재벌이지만 전신마비 장애인인 필립과
우연히 필립의 활동보조를 하게된 드리스의
좌충우돌 우정쌓기 드라마.
전혀 다른 세상에서 너무나 다르게 살아온 두명이
진짜 우정을 나누게되는 과정을
감동적이면서도 코믹하게 잘 풀어냈다
영화보는 내내 잔잔한 미소.
아직 안보신분이라면 보셔도 후회없을거에요.
비록 몸을 못움직이지만
다른이와 함께 하늘을 나는 필립.
드리스는 강제시승했음 ㅎㅎ
이넘의 시지브이는 맘에 드는게 없엉...
포인트 관람은 왜 주말에 안되는데? 앙?
주말에 갔다가 허탕치고......내 차비 물어주나?
짜증짜증...
그래 나 포인트 썼는데 남은 포인트 그냥 쿨하게 너네 줄게!
잘먹고 잘살아라!
영화의 실제인물들
흑형아저씨는 영화보다 너무 하얗잖아 ㅎㅎ
아직도 우정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는 두분...
우정 영원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