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세니티 2012. 3. 22. 12:54

 

 

 

 

 

 

 

 

가만있자......이 영화를 본게 언제냐.....-_-

ㅋㅋㅋㅋ

월요일 저녁이라니....물이얼어서 일 못해서 강제휴가때

심심해서....가 아니고 ㅠㅠㅠ 꼭 봐야되는 영화인데

얼라리오.....개봉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벌써 막내릴기세

조급한 마음에 얼른 달려갔음.....조조할인이 아니면 어떠랴 ㅠㅠ

울 민좌영화인데~

 

 

 

 

극중에서 장대높이뛰기 선수로 등장하는

일명 미녀새 고아라양

이뿌긴 이뿌다..

극중 캐릭터도 개념있게 나오고..ㅎㅎ 하지만 현실적으론 저런 늙다리 페이스메이커와

친해질 일은 잘 없겠지.

 

 

 

명민님의 동생으로 등장하는 최재웅님

ㅋㅋ

배우들이 참 인물이 잘났다는걸 다시한번 실감나게 해주는 재웅님..

님 죄송요 ....

증말.......솔직하게 못생기......게 나왔음..ㅠㅠ

사실 그닥 못생긴건 아닌데........영화배우들이랑 비교하니까..

못생겼네요............-_-.;;;;

또 재웅님 특유의 뻣뻣한 연기...ㅎㅎ

 

 

 

 

 

 

 

 

깨알같은 이봉주님의 열연 ㅎㅎ

아이고...명민님 입좀봐....

솔직히 의치 안끼는게 나았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렇게 재미있는 영화가 왜 이렇게 흥행에 대실패 했는지 모르겠다.

팬심버리고 봐도

영화는 재미있었다

 

홍보코드를 너무 감동으로 잡은듯.

솔직히 감동코드보다 유머코드가 훨씬 강한 영화였는데

감동이야 안봐도 예상하듯 뻔한거였지만

그건 아주 작은 부분이고 영화자체는 훨씬 코믹하게 즐길 수 있는거였는데

이렇게까지 흥행참패가 되다니...

 

그정도로 재미없지 않은데...놀라울정도다..

 

민좌의 의치는.......솔직히 팬인 내가봐도 오버설정인듯..

그게 어떤의도로 했다는걸 알지만

억지인걸로 보이긴해...

 

마지막은 전혀 예상못했는데....반전!

ㅎㅎㅎ

설마 이런 감동스런 영화를 찍으면서 그런 결과가 나올줄이야.

페이스메이커가 올림픽나가서 30킬로를 뛰고 말아야하는데

거부하고 자신의 달리기를 시작하는거

요기까지는 누구나 예상하고 알고있는 스토리인데!!

 

그 결과가.........ㅡㅡ;;

난 솔직히 꼴지하거나.....다쳐서 그냥 완주에 의미......그런거? 예상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쉽다...이렇게 재미있고 좋은 영화가

묻혀버리다니...

 

안보신분들.......다운받아서 한번씩들 보시길~

굿다운로드로...ㅎㅎㅎ

 

재미있어요^^